기사 (5,169건)

2020년 신년을 앞두고 중국 우한에서 날아든 코로나 바이러스가 4개월여 동안 전 세계를 뒤덮으면서 세상의 풍속도가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국가와 국가, 사람과 사람 간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불신하고 경계하며, 서로 적(敵) 대하듯이 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특히 사재기에 사재기를 하는 열풍은 사람과 그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매슬로우(Abraham H. Maslow)의 심리적 단계대로 본다면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는 분명히 여가를 선용하며 자아를 실현해야 하는 최고의 상태를

오피니언 | 강종권 | 2020-04-09

장도포대지(獐島砲臺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2천275㎡ 규모의 조선시대 말기 성곽시설로, 2001년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됐다.장도포대지는 조선 고종 16년(1879)에 일본 측이 서해안을 측량하면서 개항지를 탐색하는 것을 보고 인천을 개항 후보지로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유수 이경하가 인천과 부평 연안에 화도진을 설치하고 포대를 만들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서 1999년 ‘화도진도’ 원본 확인을 통해 이곳에 3혈(穴)의 포대를 설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는 포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4-09

우골탑이라 했다. 소 팔아 보내는 대학이었다. 요즘은 다르게 들린다. 쇠고집 부리는 대학이다. 학생들이 수없이 외친다. ‘등록금 일부를 반환해달라.’ 꿈쩍도 않는다. 개강이 늦어도 30주 채우면 된다고 본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1조 2항이 근거다. 등록금 감액은 강행규정이 아니라고 본다. 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이 근거다. 저급한 온라인 강의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본다. 법적으로는 그것도 강의라고 본다. 대학들이 믿는 구석이다.말은 맞다. 3월 중순까지는 그랬다. 개강도 2주만 연기했다. 온라인 수업도 2주만 한다고 했다. 그러다가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4-09

경기도체육회 사상 첫 민간 회장을 선출한 다음날인 지난 1월 16일 아침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체육회 간부로 정년퇴임한 인사였다. 체육회장 당선자의 선거를 도운 모양이었다. 자신과 선거캠프에서 함께한 동갑내기 3명이 체육회에는 들어가지 않기로 ‘도원결의(桃園決義)’를 했다고 전했다. 자신들이 도운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만족한다는 이유였다. 그와 뜻을 함께한 두 사람은 학교장과 도청의 간부 공무원으로 퇴임한 체육 관련 인사들이다. ▶‘참으로 잘했다’고 생각했다. 대개 선거를 돕는 사람 중에는 어떤 자리를 바라거나 다른 보상을 받

오피니언 | 황선학 기자 | 2020-04-09

4·15 총선을 며칠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 추진을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6일 부산에서 “총선이 끝나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2’를 할 것”이라며 “지역과 협의해서 많은 공공기관을 반드시 이전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이전정책을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국을 다녀보면 절실히 요구하는 게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다. 참여정부 이후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많이 이전됐지만, 대부분 서울 근처 아니면 경기도 대도시여서 국가균형발전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2018년 국회 연설에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9

우리 정치사에서 ‘진보’란 말은 1958년 조봉암을 대통령선거 후보로 내세웠던 진보당에서 시작됐다. 조봉암이 사형당한 후 진보란 용어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으나 1987년 백기완 후보가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 후 대학 운동권의 주류였던 민족해방 계열이 정치권에 대거 등장하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요직에 등용돼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등장했다. 이때부터 한국 정치사에 진보라는 용어가 자리를 잡았다. 사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는 진보라기보다는 실사구시를 표방하는 혁신정치세력으로 보는 게 합당하다. 그들은 전문가 집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4-09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두 달이 넘어가는 시점에 사회는 초기의 공포스런 상황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듯하다. 얼마 전까지 외국으로부터 한국의 입국은 두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코로나로부터 안전지대로 인식되는 반전의 상황을 맞고있다.코로나19로 인한 국가별 방역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방역 매뉴얼에 따른 정부 통제와 지시에 자율적으로 대처하는 성숙한 국민의 자세는 세계적인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확진자와 의심환자들은 사회연대의식 가운에 통제가 아닌 자율적으로 자가격리 지침을 따르면서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에 노력했고

오피니언 | 정희남 | 2020-04-09

이천시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전정규)는 지난 7일 한돈 돼지고기 1천353박스(1천990만원 상당)를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기탁한 후원물품은 4차에 걸쳐 이천사랑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돼지고기를 기부하며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전정규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에 한돈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같은 날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남

사람들 | 김정오 기자 | 2020-04-09

지역주민들과 공약 소통 행보에 나선 미래통합당 함경우 고양을 후보는 8일 ‘9호선 연장사업 추진’에 이어 ‘권율대로 지하화-서정 센트럴 파크 조성’ 핵심 메가공약을 강조하고 나섰다.함 후보는 이 사업의 추진배경과 관련, “오랫동안 서정 마을 주민들은 매연과 분진, 소음으로 많은 불편함과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제 고양을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환경적인 삶이 공존할 수 있는 비전이 제시되지 않으면 가장 절실하게 추구해야 하는 인간의 환경권이나 생존권이 소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그래서 고양의 랜드마크를 구상하게 됐고, 핵

선거 | 김재민 기자 | 2020-04-08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대학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해 수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오산대학교의 온라인 수업이 교원 및 인근 대학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오산대는 지난 학기 새롭게 구축한 LMS 시스템을 대학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원스톱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개발했다.해당 시스템은 동영상 수업은 물론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온라인 평가, 리포트, 퀴즈 등 다양한 온라인평가시스템을 탑재했다.또 원활한 온라인 강의 진행을 위해 부서별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교무처는 온라인 수업 대처방안 마련,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콘텐

사람들 | 강경구 기자 |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