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LH(한국토지공사)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인천시와 계양구 신도시 담당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인천도시공사 전 직원까지 확대한다.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총리실 직속의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한다고 4일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을 단장으로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인천시, 경기도가 참여한다.합동조사단은 이날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6곳과 100만㎡ 이상 택지인 과천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 모두 8곳을 대상으로 공무원, 공공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기를 4개월여 남기고 4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검찰에서의 역할은 지금까지다”라고 했다.윤 총장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어느 위치에 있던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윤 총장

인천시의 보도정비 사업 관련 예산이 너무 부족해 원도심 보행로의 노후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시의 보도정비 사업 관련 예산이 군·구 요구액의 10%대 수준에 머물면서 원도심의 노후 보행로가 제때 정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4일 시 등에 따르면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가 시에 배정을 요구한 보도정비 사업 관련 예산은 남동구 37억7천200만원 등 모두 112억4천100만원이다.그러나 정작 시가 이들 군·구에 배정하려 올해 예산안에 반영한 보도정비 사업 관련 예산은 군·구 요구액의 11.1% 수준인 12억5천만원에 불과하다. 또 최근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사용 종료에 따른 친환경 자체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의 최종 후보지로 옹진군 영흥도를 확정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에코랜드 조성계획안을 발표하고 “영흥지역을 환경특별시 인천의 중심이자 특별한 섬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사업비 1천193억원을 들여 영흥면 248의1에 24만㎡ 규모의 인천에코랜드를 조성한다. 인천에코랜드는 현재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방식과는 달리 생활폐기물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지하 30∼40m 깊이에 묻는다. 또 수도권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코로나19 등 상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전화나 방문상담과 병행해 온라인 영상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온라인 종합컨설팅은 지난해부터 비대면 시대 상담서비스 환경에 대응하고, 기업의 다양한 분야 애로 해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컨설팅 희망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컨설팅단(3명 내외)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 해소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일례로 지난해 컨설팅 기업 중 베이커리 제조 및 유통업체 A사는 빅데이터를 활용, 키워드 검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볼룸에서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의원소개 및 상의현황을 보고하고 24대 인천상의 회장과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한다.회장은 2명 이상의 후보자가 나오면 인천상의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 현재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와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대표가 인천상의 회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인천상의 의원들은 회장 선거에서 각 1표씩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지난 2일 열린 24대 의원선거에서 일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협력은행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에 구조개선계획 수립비용과 신규대출, 기존대출금 만기연장을 파산ㆍ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구조개선을 위한 금융기관 협력기반을 마련했고, 1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는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1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2021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이 공동으로 지원해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물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2년 이내 지원이력이 없는 업체는 신청가능하다.4월 중에 진행되는 심사절차에 따라 선정된 중소기업제품은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상품 판매의 기회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9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한다.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 대비 0.2%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 금리는 최저 연 1.0% 초반 수준이다. 900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 19 상황에 대응해 올해 대면과 비대면 방안을 혼합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IR)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투자 유치 3대 산업으로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물류로 잡고 대면과 비대면 방식의 투 트랙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12회, 국내 16회 등 모두 28회의 기업 유치활동을 벌인다.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 19의 상황을 고려해 종전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하반기에는 대면방식의 IR 활동을 할 계획이다.특히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ICT(정보통신) 융합, 부품·소재, 유통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