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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영문학자인 수주 변영로 선생은 부천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본명은 변영복이었지만 영로라는 이름을 주로 썼고 회갑이었던 1958년 정식 개명 소송을 내 전격 개명했다.1920년 순수 문예지 의 동인이 되면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 등의 대표작을 발표하면서 일제의 탄압 속에서 민족의 해방을 기원하는 간절한 심정과 뜨거운 민족혼이 잘 표현돼 있다. 아울러 민족애와 서정성에서 높고 섬세한 경지를 보였다. 광복 후 성균관대와 해군사관학교 교수 등을 지냈으며 1955년 제1대 한국 펜클럽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7-16

일본 아베 총리는 지난 7월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제품 등과 관련한 수출 규제조치를 발동했다. 갑작스런 조치에 업계와 정치권은 물론 나라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아베의 속내에 국내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라 전체에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규제 이유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는 공식입장을 통해 수출관리의 필요성과 수출관련한 부적절한 사안 발생 등의 사정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배상판결에 대한 경제보복 성격으로 이해

오피니언 | 이재진 | 2019-07-16

최근 인천의 최대 지역 현안 과제인 GTX-B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늦어도 9월 이전에 나올 것이라는 기획재정부의 입장 발표가 있었다. 지난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인천 지역 주민의 실망을 안겼던 사업이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회를 맞으면서 해당 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8월에 결과가 발표될 경우 예비타당성이 통과되면서 9월에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어 곧바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에 그 기대는 매우 크다.그동안 2년 가까이 결과를 내지 못했던 인천 지역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코앞에 두고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7-16

평화란 말 누구나 운운할 수 있지만, 이 평화 안에서의 자유는 누구의 몫인가?6월 판문점 ‘깜짝’ 회담을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재개(再開)된 북미 간 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지켜보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의 순간에 필자가 한국인임을 재확인해준 시간이어서 떨리기까지 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오는 9월 미국을 방문하여 3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고,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수 있다고까지 한다. 이렇게 한 후에 핵보유를 포기하길 간절하게 바랄 뿐이다.필자가

오피니언 | 김양옥 | 2019-07-16

“때려치워 이 XX야, XX놈이 말로 하니까 안 되겠네” “어디서 6급 따위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요구를 해?” “육아휴직 내면 돌아올 자리는 없어” “빨리 관두는 게 회사에 도움되는 거니까 출근 하지마. 다른 직장 알아봐”노동전문가, 노무사, 변호사들이 주도해 만든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제보된 직장 내 괴롭힘 사례들이다. 막말과 모욕, 협박에다 폭행을 당했다는 직장인까지, 갑질 제보가 줄을 잇고 있다.직장 내 괴롭힘은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폭행,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의 엽기적 갑질 행각, ‘태움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07-16

상인들의 불만이 많다. 흙 먼지가 많이 날린다. 환기구가 있지만 별 소용이 없다. 여름이 되면서 찜통더위까지 겹쳤다. 팔아야 할 채소가 마르기도 한다. 손님들의 불편함도 여간 아니다. 먼지와 더위에 시달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갈수록 손님이 뜸해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개장했는데 그때부터 이랬다. 그동안 민원도 여러 차례 넣었다. 환풍기 등 시설을 늘리긴 했는데, 나아진 게 없다.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임시매장이다.그냥 임시매장이 아니다. 대형 시설이다. 지상 2층 연면적 5천451㎡다. 써야 할 기간도 많다. 당초 계획대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6

The Angel Light Cosmetics Company says that the most hygienic methods are ------- in the manufacture of all its products, from its powders to its foundation creams.(A) surveyed(B) bestowed(C) consulted(D) employed정답 (D)해석 Angel Light Cosmetics Company는 파우더에서 파운데이션 크림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사 제품들의 제조에는 가장 위생적인 방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7-15

죽음이란 단어는 ‘소천’, ‘죽었다’, ‘돌아가셨다’, ‘저세상에 갔다’라는 말로 표현하며 ‘생명이 없어지거나 끊어지거나 돌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die’, ‘pass away’라 해서 ‘지나간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죽음 앞에서 모든 사람은 겸손해지고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된다. 지난달 리서치 여행 음식 전문가인 주영욱 대표가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가져다줬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나도 그분의 소식을 듣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황당함을 느꼈다. 모두 같은 마음이

오피니언 | 김도균 | 2019-07-15

한번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다시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고 한다. 특히 성범죄의 경우 재범률이 높다.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면 재범을 낮출 수 있겠지만 경찰이나 정보기관의 인력은 크게 부족하다. 이들을 완벽히 감시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특정인을 쉽고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는데, 바로 ‘전자발찌(Ankle monitor)’다. 범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발목에 채워 위치를 추적하는 도구다.우리나라에선 2008년부터 특정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전자발찌 착용을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07-15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이 ‘논 타작물 재배’다. 경기도에서 이 면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달 1일 기준으로 ‘타작물 재배’를 신청한 논이 1천547㏊다. 2018년 1천195㏊보다 29.5% 증가했다. 재배하겠다고 신고한 작목(作目)도 다양하다. 콩 426㏊, 축산 사료작물 410㏊, 인삼 82㏊다. 이밖에 들깨(75㏊), 고구마(49㏊), 양파(47㏊), 감자(32㏊), 율무(22㏊) 등도 많이 늘어났다. 모두 쌀에 비해 판로가 용이한 작물이다.쌀을 중시하던 전통적 농업에서는 생각하기 어렵던 일이다. ‘쌀이 곧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