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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혼란 속에서 4·15 총선과 더불어 인천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대학 법인의 제3대 인천대 총장선거가 지난 11일 초빙공고를 시작으로 장장 3개월의 선거에 돌입했다. 3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과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후보자가 등록마감이 임박한 지금까지도 총장선출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이 정해지지도 않아 입후보자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원성과 질책이 거세다.대학에 따르면 법인국립대로 전환한 이후 인천대 총장선거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간접선거로 변경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20-03-3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몸을 사리고, 굶어죽게 됐다고 한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세상은 난리판이고 일상은 망가져 있다. 불안하고 고통스런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래도 4ㆍ15 총선은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도 마쳤다. 경기지역에서는 59개 선거구에 총 241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13개 지역구에 5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제 본격적인 여의도 입성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상당수 국민들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03-31

봄은 왔지만, 마음은 꽁꽁 얼어 있다. 꽃은 피었지만, 꽃놀이를 할 분위기가 아니다. 대유행으로 번지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는 패닉이 되었고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어느 국가, 어느 사회,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위기를 맞아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대형 항공사부터 작은 규모의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까지 오프라인은 그야말로 길어지지 않기만 바랄 뿐 일제히 ‘OFF’의 상황이 되어버렸다.오프라인이 모두 어려움을 겪는 반면, 온라인은 조금 다르다.

오피니언 | 전미옥 | 2020-03-31

속칭 ‘n번방’의 실체가 알려지면서 그 잔혹성과 가학성에 모두 놀랐다. 조주빈이 운영했다는 ‘박사방’은 빙산의 일각일 뿐, 관전자 등 최대 가해자의 숫자가 30만 명에 이른다니 그 대중성에 아연실색하게 된다. 밝혀진 ‘박사방’의 피해자 여성 74명 중 16명은 미성년자이고 주요 피의자 중 미성년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참담하기까지 하다.이 사건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 지경까지 왔는가 하는 의문과 함께 향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이다.먼저 우리 사회가 전인교육에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으로서 바

오피니언 | 조양민 | 2020-03-31

장애인들에 대한 학대 등의 피해는 가정 혹은 시설 내에서 주로 발생하며 그들은 피해에 대처하고 신고할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범죄 피해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가정폭력은 실제 발생에 비해 신고 건수가 낮고 발생 시 그 사회적 파급력은 매우 커 체계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얼마전 전남 장흥에서 40대 엄마가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딸에게 공부를 가르치던 중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사망하게 만든 사례가 있으며 어머니 A씨는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이와 같은

오피니언 | 노영열 | 2020-03-31

Although selling on commission can be very challenging, sufficient product knowledge and a lot of perseverance can help a salesman earn a ------- income.(A) cautious(B) steady(C) timeless(D) faithful정답 (B)해석 비록 위탁 판매는 매우 힘이 들 수도 있지만, 제품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많은 인내가 영업 사원이 안정된 수입을 벌도록 할 수 있다.해설 형용사 어휘 문제‘제품에 대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3-30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의 기본 4대 원칙에는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가 있다. 이러한 4대 원칙은 헌법이 부여한 원칙일 뿐만 아니라 건전한 선거문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요즘 이를 넘어 ‘자유선거’ 원칙이 대두되고 있다. 자유선거란 유권자가 외부적 강제 없이 자유롭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원칙을 말한다. 이는 헌법에 명시되지 않은 선거제도에 내재하는 법원리로 투표의 자유를 포함한다.그런데 투표의 자유가 일명 ‘투표하지 않을 권리’를 말하는 것일까. 한때 기성정치에 대한 반감으로 “뽑을

오피니언 | 이지훈 | 2020-03-30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을 바로 알고 그녀의 선각자적인 정신을 기리고자 행궁동의 문화기획자와 공간,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안 마을 행궁동은 문화재 복원정책, 신도시 개발 등에 밀려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으므로 당시 마을 주민들은 행정에 기대기보다 지역 자원을 스스로 찾고 그것을 매개로 골목을 활성화하는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희망을 걸었다. 주민들은 더 많은 예술가가 행궁동에 머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시의 유휴공간을 공동창작공간으로 활용하는 ‘행궁동레지던시’ 프

오피니언 | 이윤숙 | 2020-03-30

코로나19 위기의 파장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어디까지 번질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세계적으로 5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 숫자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발생한 최대의 위기상황이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기존 위기상황과 많이 다르다. 시스템적인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무차별적인 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오피니언 | 김덕례 | 2020-03-30

뿌리는 뿌리의 아픔으로마디는 마디의 아픔으로두 갈래 물길이 한데 모여, 겹겹이 흐르나니향香결潔청淸정淨여덟 장 꽃잎, 여덟 겹 번뇌혼돈의 진흙 뻘 밑에서잠자던, 나비의 정령우주의 생기를 발효시킨, 윤회의 달빛향기희락(喜樂)과 번뇌(煩惱)는 한 몸일지니꽃잎 고요히 접으며번뇌가 번뇌를 씻어낸다햇살과 물안개 더미 사이, 짧은 찰나의 경계에서니르바나 꽃대 밀어올리는두물머리, 연꽃이선 등단‚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평론 등단‚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부회장‚ 『문학비평』 주간‚ 한국문화예술공연협회 회장. 시집

오피니언 | 이선 |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