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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권은 국민의 기본권이다. 그러므로 안양시는 주민제안 49층 오피스텔 계획을 중지하고 안양 시외버스터미널을 설치하는 행정계획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 교통권은 공공재이니 시민들은 최저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가 있다. 또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들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교통권은 형평성(공평성)의 원칙, 안전성의 확보, 편리성의 확보, 문화성의 확보, 환경보전의 존중, 조화성의 존중, 국제성의 존중, 행정의 책무, 교통사업자의 책무, 국민의 책무, 교통기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현행법상의 노선버스운송사업은

오피니언 | 이정국 | 2021-03-01 19:24

2020시즌 마지막 경기인 플레이오프는 수원FC의 1부 승격으로 마무리됐고 그로부터 약 3개월간의 휴식시간을 갖은 K리그는 지난 2월27일 FC안양과 경남FC의 경기로 시작을 알렸다. 휴식기간 동안 K리그 각 구단은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 영입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니폼 발표와 각종 후원사 체결 등의 각종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매년 따뜻한 해외에서 동계훈련을 준비했던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국내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전지훈련지마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선수단의 코로나19 감

오피니언 | 이헌영 | 2021-03-01 19:24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갈망한다. 정의로운 사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반칙과 특권 없이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떠올린다. 누구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발전의 동기가 된다. 그렇다면 능력주의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일까?능력을 기준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원하는 것은 근대의 산물이다. 신분이 세습되는 시대에서는 신분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규정돼 있었다. 계몽주의가 등장하면서 기반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확대됐고 능력이 신분 변화의 기준이 됐다. 능력주의는 산업화와 함께 신분 상승을 가져왔다. 상상할 수 없는 경제적인 발

오피니언 | 김성수 | 2021-03-01 19:24

1919년 3월1일 오후, 민족대표 33인은 서울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이와 동시에 탑골공원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스스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거리로 나와 만세시위를 벌였다. 같은 날 전국 곳곳에서도 조선 독립을 외치는 시위가 들불처럼 일었다. 3ㆍ1운동이 시작된 것이다.3ㆍ1운동은 우리 민족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독립운동이다. 독립선언이 있던 3월1일 이후 두 달간 1천500여회 시위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있었고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무엇이 있어서 평범한 사람들이

오피니언 | 장현국 | 2021-02-28 20:46

얼마 전에 의학과 1학년의 해부학과목에서 ‘얼굴신경’에 대해 강의를 했다. 해마다 그렇듯이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내가 말하는 내용을 스펀지같이 받아들이려는 학생들의 열의에 찬 눈동자를 보면서, 나는 늘 이들을 ‘좋은 의사’로 만들고 싶었다.어느덧 이번 학년도의 해부학 수업이 끝나, 최근 해부실습실에서 열리는 ‘시신기증인 합동추모제’에 참석했다. 제단에는 이번 학기에 시신을 기증한 8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해부학 주임교수의 인사가 끝나고 학생들이 조별로 나가서 꽃을 바치고 묵념하기 시작했다.너무나 적막하였다. 옆에 앉은 부

오피니언 | 황건 | 2021-02-28 20:46

불법 아니다. 부당성이 확인된 사례도 아직 없다. 극히 자연스러운 정치 활동의 하나다. 그럼에도, 액수를 확인하고 실상을 들여다보는 유권자는 불편하다. 더구나 지금이 어느 땐가. 모두가 코로나19로 삶의 터전을 강제 폐쇄당했다. 일자리에서 쫓겨나 길거리로 나앉았다. 이들의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정치인 후원금 ‘호황’ 소식이다. 곱게 보일 리 없다. 정치인에게 후원금 모금 자유가 있듯이 시민에게는 후원금 행태를 지적할 자유는 있다.본보 기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0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을 분석했다. 모든 국민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8 20:46

우리나라 병역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상의 이유로 병역의무를 거부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여호와의 증인’ 같은 특정종교 신도가 많다. 국회는 2019년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역 신설과 관련한 병역법을 통과시켰다. 대체복무제는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최근 비폭력 신념을 이유로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남성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종교적 이유가 아닌 비폭력ㆍ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것이 ‘정당한 사유’라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2-28 20:46

지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통계(잠정)’는 가히 충격적이다. 인구감소가 예상되기는 했지만,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국내 인구는 3만3천명 자연 감소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출생아 수(27만2천400명)보다 사망자 수(30만5천100명)가 더 많아진 ‘인구 데드크로스’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0.84명으로 전년 대비 0.08명 줄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평균 1.63명) 중 합계출산율 1명 미만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8 20:46

독립운동가 영석 이석영(潁石 李石榮·1855-1934)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감춰져 있는 인물이다. 백사 이항복의 11세손이며, 우당 이회영과 성재 이시영 부통령의 둘째 형으로, 무장독립투쟁의 베이스캠프라고 하는 신흥무관학교를 세울 때 건립비용과 운영자금을 쾌척했던 당대 굴지의 재산가였다.마침 2월16일,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영석 선생 순국87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그 당시 보도에 따르면 1934년 2월16일 상해 빈민가에서 서거해,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동생 이시영은 사정이 있어 항주에 머물러 장례식에 참석하

오피니언 | 황원섭 | 2021-02-28 20:12

3월의 첫날이다. 지난해 초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오고 1년이 넘게 지났다. 시간과 세월은 흔들림 없이 흘러갔다.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났다. 진창에 발을 담그고서도 하늘의 별을 응시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란 존재다. 어떤 선현은,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 그것이 인간만의 재주라고도 했다.

오피니언 | 주홍미 | 2021-02-2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