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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온 나라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체육계가 선거 열기로 뜨겁다. 내년 1월로 예정된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비롯, 중앙경기단체와 시ㆍ도 체육회, 시ㆍ군 체육회에 소속된 회원 종목단체들은 2021년 초까지 회장선거를 치러야 한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하며 가장 먼저 선거전에 불을 지핀 가운데, 시ㆍ도체육회 회원 종목단체들이 이미 선거를 시작했다. 각 시ㆍ군 종목단체들도 선거 정국으로 접어든 모양새다.지난 2016년 생활체육회와 전문 체육을

오피니언 | 황선학 체육부 부국장   | 2020-12-09 20:11

최근 방송인 사유리를 통해 자발적 비혼모(Single Mothers by Choice)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졌다.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가져서 어머니가 된 여성을 말한다. 보통 미혼모랑은 다르게 의도적으로 정자기증을 받거나 의도적으로 자연수정을 통해 혼인 관계 외에서 자식을 가진 여성을 지칭한다. 정자은행을 통하지 않고 지인이나 친구의 정자를 이용하거나 친구 등과 결혼 계획 없이 임신목적의 성관계를 해서 출산해 아이의 유전적인 아버지로부터 양육 지원을 받는 경우에도 포함된다. 비혼상태에서 의도적으로 자식을 가진 경우에 대해

오피니언 | 최원재 문화부장 | 2020-12-08 21:13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하루 500명대를 거쳐 며칠째 600명 선을 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가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고, 전국적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의 위험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했다.예년 같으면 송년회가 줄줄이 이어질 시기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다 신규 확진자가 겁나게 늘자 대부분의 회사나 모임에서 송년회를 취소했다. 삼성전자ㆍ현대기아차ㆍLG전자 등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12-07 21:06

금융과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신조어들이 많이 생겨났다. 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고,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식,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단어들이다.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은 주식에 관심이 없었던 2030 세대를 주식 열풍에 빠지게 했다. 2030 세대 중 54%가 주식을 하고, 그중 90%가 올해 주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주식시장에는 ‘빚투’ ‘영끌’이란 말이 생겼다. 빚투는 ‘빚내서 투자한다’는 말이고, 영끌은 ‘영혼까지 끌어 모으다’의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12-06 19:35

30대 중반인 필자가 최근 또래를 만나 나누는 화두는 늘 부동산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내 집 마련’ 이야기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에 대화는 항상 기승전 ‘노답’이다. ‘그래도 열심히 일하면 언젠간 내 집을 마련 할 수 있겠지’라는 보이지 않는 희망으로 대화를 마무리하곤 한다.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오르고 있다. 정부가 각종 부동산 규제와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아파트 가격은 좀처럼, 아니 떨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

오피니언 | 홍완식 경제부 차장 | 2020-12-03 19:11

결전의 날이 밝았다. 12년간의 노력을 매듭짓는 관문에 들어선 것이다. 수능 시험은 이제 학창시절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로한 채 인생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기에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긴 태풍 속에서 먹구름 잔뜩 낀 나날이 지속됐다. 수험생들에게도 그 여파는 상당했다. 대면수업과 온라인 원격수업을 넘나드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초래했고, 정부의 방역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거듭된 격상으로 시간ㆍ공간적 제약 속 학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더욱이 수능을 코앞에 둔 최근 엿새 동안

오피니언 | 하지은 사회부 차장 | 2020-12-02 20:17

마을 입구에선 솟대가 이방인을 맞았다. 낯선 이에게는 계면쩍지만, 인사도 건넸다. 가끔은 느티나무 한 그루가 헛기침도 했었다. 마을로 들어서면 집들이 어깨를 마주하고 옹기종기 앉아 있었다.▶그 안쪽으로 어르신들이 모이는 사랑방이 누워 있었다. 그 다감한 풍광들을 보노라면 어느새 오롯이 마을 한복판으로 들어선다. 꼬불꼬불 굽어 있지만 정겨웠다. 꿈을 꿀 때마다 마을 안길이 펼쳐졌다. 학창시절 읽었던 고(故) 이문구 작가의 장편소설 ‘관촌수필(冠村隨筆)’ 첫 구절이다.▶1970~1980년대를 거치면서 이 땅에서 펼쳐졌던 새마을운동은 마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0-12-01 19:24

수원 만석공원 한켠에 고(故) 이병희 의원(1926~1997) 동상이 있다. ‘李秉禧 先生像’이라고 적힌 동상은 지난 2000년 뜻있는 수원시민들이 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금을 모아 추진했다. 당시 홍기헌 수원방송 사장(전 수원시의회 의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정기호 수원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이 공동회장을 맡았다. 동상 앞에선 고인이 작고한 1월13일에 매년 조촐한 추도식이 열린다.고 이병희 의원은 1963년 38세에 수원에서 제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7선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그는 삭발을 해가며 서울에서 인천으로 가려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11-30 20:4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육당국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수능을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 하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은 49만여명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고3 학생은 초·중·고교 시절 모두 감염병을 경험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2009년에 신종플루, 중학교 1학년인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를 겪었다.코로나19가 3차 유행에 접어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11-29 20:53

지난 24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에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는 수원지역 발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관내 주요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이날 회동에선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처리 문제,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수원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당·정 협의는 21대 국회 개원

오피니언 | 양휘모 사회부 차장 | 2020-11-26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