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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食口)는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들이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하얀 쌀밥에 기름진 찬을 먹을 때만이 아니다. 깔깔한 조밥에 목이 멜 때도, 심지어 땟거리가 없어 굶주릴 때도. 배고픔의 아픔까지 같이하여 먹는 것에서 비롯된 생명을 함께 나눈다. 가족이 피를 같이하는 혈연적 결속을 의미한다면 식구는 먹음의 본질 즉, 생명의 공유(公有)를 의미한다. 그러기에 필자는 혈통으로 고루한 가족보다 먹는다는 일상으로 하나 되는 식구를 더 선호한다.예전 먹고살기 어려웠던 시절 라면 별식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라면이 요즘과 같이 저렴하고 흔한 정크

오피니언 | 이계존 | 2021-04-26 20:50

TODAY포토 | 윤원규 기자 | 2021-04-26 20:45

26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최근 전국 규제지역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시흥시 대야동 일대 아파트단지. 김시범기자

경제 | 김시범 기자 | 2021-04-26 20:44

TODAY포토 | 윤원규 기자 | 2021-04-26 20:43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4-26 20:36

2030으로 상징되는 청년세대는 우리사회의 미래다. 사회가 발전하고 더욱 살기 좋아지려면 청년세대가 열정을 가지고 힘차게 약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모세대인 기성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그러나 5060 기성세대는 오늘날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청년세대의 약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한데 그러지 못했다. 청년세대가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사회가 공정하다고 느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청년세대는 수평과 수직 방향에서 ‘공정’을 인식한다. 그들이 수평적으로 바라보는 공정이란 동세대 모든 구성원에게 공

오피니언 | 정승연 | 2021-04-26 20:15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 업종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건설산업 혁신 방안’의 일환 중 하나인 시설물 유지관리업 개편은 오는 2023년까지 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이 종합 또는 전문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2024년에는 자동으로 자격을 말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종합ㆍ전문 시설물유지관리업을 통합하는 게 문제다. 업체 간 경쟁을 확대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명분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세한 시설물 유지관리업자들이 힘들어지게 된다. 심할 경우 상당수 업체가 존폐 위기로 몰릴 수도 있다.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6 20:15

오세훈 서울시장의 등장으로 수도권매립지의 추가 사용론이 나오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도 청와대의 협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오시장을 만나 중재의지를 밝혔으나 3개 시·도의 입장 차이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환경부가 사실상 ‘수도권매립지 추가사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있다.수도권매립지는 1992년 인천 서구에 만들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인천의 쓰레기를 매립해왔다. 시도별 매립량의 비중은 서울, 경기, 인천이 각각 42%, 37%, 21%로 약 30년간 인천이 서울과 경기도의

사설 | 경기일보 | 2021-04-26 20:15

2010년 12월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청년 최씨가 택시와 충돌해 사망했다. 최씨가 일했던 피자업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달 노동자는 그해에만 3명. 당시 그 피자업체는 30분 내에 배달 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피자 값을 할인해 주거나 무료로 주는 ‘30분 배달 보증제’를 운영했다. 주문에서부터 피자를 굽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12~15분, 업체는 시간 내 배달을 못할 경우 임금 삭감 등 배달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주며 ‘질주’를 강요했다.청년세대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 등은 2011년 2월 해당 피자업체 본사 앞에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4-26 20:15

매년 봄이 되면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이 총출동하는 축제가 있다. 교향악 축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축제로 33회째 음악인의 축제를 넘어 클래식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공연이란 것은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예술이다. 특히 교향악 축제 처럼 오케스트라 공연은 더 그러하다. 교향악 축제는 22년간 한화에서 후원해 클래식 발전에 이어 대중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이런 기업 후원이 없었다면 33회째 맞는 교향악 축제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팬들을 만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후원에 힘입어 많은 지휘자와 유

오피니언 | 김영은 | 2021-04-26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