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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지난 23일 가진 축구전용구장 개장식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1주일여가 지나도록 가시지를 않고 있다. 88올림픽 당시 세계속에 한국, 거기에 하키 강국으로서의 명성을 뒷받침했던 성남하키장을 8억7천여만원을 투입, 천연잔디를 갖춘 축구전용구장으로 개조, 거창하게 개장식을 가질때만 해도 처음으로 잔디구장을 보유하게 됐다는 자긍심이 대단했다.시

오피니언 | 경기일보 | 1999-10-29

28일부터 시작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 수해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위의 첫 증인심문은 한마디로 국정감사나 국정조사를 훨씬 뛰어넘는 수작이라는 평가다. 21명의 증인을 참석시킨 가운데 수해피해 확산원인 규명작업에 나선 의원들은 서류 몇장에 의존한 수박겉핥기식이 아닌 주민들의 편에선 다양한 자료로 증인들을 압박해 나갔다.현장조사 결과를 나름대로 정리한 두툼한 서류

오피니언 | 경기일보 | 1999-10-29

안전수칙을 우습게 여기는 고질병은 우리사회에서 아예 치유 불가능한 일인가. 30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 원당지하차도 앞에서의 시내버스 연쇄충돌사고는 이러한 체념과 회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어이없는 사고였다.사고버스는 아침 출근시간 내리막길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화물차와 승용차 등 7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또 달리다 트럭과 충돌하는 등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9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수원시외버스터미널 건설은 무려 해가 열번이나 바뀌었는데도 그대로 답보상태에 있어 그야말로 백년하청(百年河淸)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로부터 시외버스 이전계획을 시달받은지 10년, 최초시공업자인 남도산업과 이전 계약을 체결한지 6년, 심재덕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거행된지 4년이 지났으나,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9

미국은 경비행기 천국이다. 수백㎞ 떨어진 곳으로 1박2일의 주말 캠핑을 다녀오고 먼 외딴 섬에서 나들이 외식을 즐기고 그날로 돌아온다. ‘세스나’같은 경비행기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전문업체에서 세를 내기도 하지만 자가용 경비행기를 갖고 있는 부유층들이 점점 늘어 ‘리어제트’등 경비행기 제조업계가 호황을 누린다.미국경제의 경기호황에까지 힘입어 경비행기 선호바

오피니언 | 경기일보 | 1999-10-28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이 폭로한 김대중 정권의 ‘언론대책 문건’의 진위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문건의 작성자로 중앙일보기자를 지목,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여당은 이 문건은 지난 6월 중앙일보기자가 작성했고, 중앙일보 간부가 정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이회창 총재와 정의원은 이 문건을 갖고 허황된 주장을 한데 대해 국민에게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8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무·배추·고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안정이 시급하다. 이들 품목들은 지난 8월의 극심한 수해로 파종면적이 줄어든데다 추석이후 잦은 비와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산지출하량이 작년의 70%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 폭이 너무 크다.수원의 경우 알타리무(1단 도매가 2천500원)는 작년보다 최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8

프로선수는 자신의 몸이 곧 상품이다. 이것이 프로정신이다. 요즘 국내외 유명 프로선수의 잇따른 추태는 프로정신을 잊은 처사로 스포츠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어웨이경기 7차전 삼성과 롯데의 경기를 난장판으로 만든 롯데 용병 호세의 추태도 그렇다. 호세는 롯데가 0-2로 뒤진 6회초 2사후 중월1점홈런을 날렸다. 3루를 돌때 관중에서 물세례

오피니언 | 경기일보 | 1999-10-27

26일 오전 10시 의왕시의회 본회의장. 이날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민간위탁안’과‘민간위탁운영에 필요한 예산안’을 놓고 명분을 찾으려다 자기 모순에 빠지는 웃지 못할 기록을 남겼다. 30여명의 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10시에 열릴 예정인 제77회 시의회임시회 본회의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그 시간 시의원들은 바로옆 소회의실에서 심각

오피니언 | 경기일보 | 199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