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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사랑을 위하여 피었다./가을 언덕에/구절초 꽃.//그리운 사람 얼굴처럼/산에, 들에/가슴 속에도 피어났다./구절초 꽃.//다시 사랑을 위하여,/순홍의 추억을 위하여/초설이 내려도 향기롭다./구절초 꽃” 어느 시인의 작품 ‘구절초 꽃’이 이 나라 산야에 피었다. 구절초는 시골길 옆이나 밭둑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키가 30∼50㎝나 되고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1-23

교육부가 추진중인 ‘제7차 교육과정’에 대해 도내 초등교사 10명중 9명이 부정적 시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 1년에서 고교 1년까지 10년을 국민공통 기본교육 기간으로 하고, 수준별 학습과 학생선택권 부여를 특징으로 한 ‘7차 교육과정’에 대해 교육현장의 일선 교사들이 이같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도의회 강득구 의원이 도

사설 | 경기일보 | 2000-11-23

전국 농민회 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이 지난 21일 각 지역에서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면서 일제히 농민대회를 개최한 뒤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를 점령, 대규모 시위를 전개하였다.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중부, 88고속도로가 시위하는 농민들로 수시간 정체되는 상황이 발생, 전국의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혼잡을 이루었다. 또한 일부 지역

사설 | 경기일보 | 2000-11-23

포천군이 오는 연말에 청원경찰 및 일용직공무원 20여명을 감원할 계획에 있다 한다.정부방침이라는 명분하에 하위직 공무원을 감원하는 바람에 공직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을대로 가라앉은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진지 오래다.대도시와 달리 농·어촌지역에서의 최일선 행정관청인 읍·면사무소의 공무원들은 1인이 보통 2∼3개 마을을 책임 담당지역으로 설정, 주민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1-22

김대중 대통령이 엊그제 법정관리 신청중인 대우차를 회생시키려면 강력한 구조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힌데 대해 노조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채권단도 구조조정 동의서가 제출되면 대우차 및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즉시 시행키로 해 대우차의 사활이 노조의 감원동의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이 대우차 문제에 대해 ‘선(先) 구조조정, 후(後) 회생’을 강조한

사설 | 경기일보 | 2000-11-22

21일 개통한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40.2㎞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문제점이 너무 많아 앞으로의 일이 매우 걱정스럽다. 우선 가장 큰 문제점은 터무니없이 비싼 통행료이다. 승용차 기준 통행료를 서울∼공항구간 6천100원, 인천(북인천IC)∼공항구간 3천원 등으로 책정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한번 오가는데 보통 7만∼8만원이 소요되는 셈이다. 인천

사설 | 경기일보 | 2000-11-22

미국의 법률은 쌍방폭행시비에 원인을 중시한다. 예컨대 서로간의 주먹다짐에서 먼저 폭력을 행사한데 맞대응한 폭력은 위법성이 저각된다. 이런 경항은 대체로 동부보단 서부지역이 더하는 등 주별 차이는 약간씩 있으나 대체로 연방법률도 원인을 중시하긴 마찬가지다. 영미법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개척시대의 사회정의 인식이 이렇게 체질화 됐다.우리는 다르다. 한대 맞은 끝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1-22

여성에 대한 성희롱 범죄가 강화된 것은 원칙적으로 적절한 사회방어다. 어느 남성이든 가족중엔 여성이 있으므로 하여 자신의 가정을 보호하는 것이기도 하다.다만 이를 악용하는 예외적 범죄가 있는게 유감이다. 어느 경찰서에서 참으로 난감한 사건이 있었다. 한 여성승객이 택시기사를 성희롱혐의로 고소했는데 서로의 주장이 달랐다. 승객은 기사가 운전하면서 몸의 여기저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1-21

최근 안양시 인터넷 홈페이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13일 자유게시판에 띄워진 ‘신중대시장님, 어찌 그리 모르오?’라는 제목의 글 때문이다. 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이후 900여건이 접속돼 최대의 접속건을 기록하고 있다. ‘땡감초’라는 익명으로 올린 이 장문은 신중대 시장이 좋은 조건과 배경을 갖추고도 독선적인 성격때문에 덕망을 쌓기는 커녕 신망을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1-21

중앙부처의 오락가락한 시책으로 자치단체가 골탕먹는 사례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관광부의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해도 너무하는 대표적 독선으로 꼽힌다. 도내만 해도 6개 시·군, 전국에서 21개 시·군이 그동안 발벗고 유치에 나선 것이 문광부의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다.얼마전에는 지역선정 기준을 두어차례나 변경, 갈팡질팡하는 혼선을 빚더니 이제는

사설 | 경기일보 | 200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