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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개회한 임시국회가 하루살이 일정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희망의 21세기를 맞이하여, 더구나 4·13 총선으로 개혁인사들이 어느 때보다 의회에 많이 진출하여 국민들의 기대가 컸는데, 오히려 국회운영은 과거 국회보다 개선은 커녕 의정사상 처음으로 정기국회 회기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진기록을 세울 정도로 후퇴하여 국민들을 실망시

사설 | 경기일보 | 2000-12-14

경기북부 휴전선 접경지역 개발사업이 관련법의 발효에도 불구하고 마냥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말 낙후지역 개발과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접경지역지원법이 우여곡절끝에 국회를 통과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시행령이 지난 8월 확정됐는데도 정부의 종합계획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고질적인 늑장행정 때문에 빚어진 결과다.원래 휴전선 일대 접경지역 개발을

사설 | 경기일보 | 2000-12-13

재무행정 규범인 예산의 원칙은 전통적·현대적 원칙의 두 종류가 있다. 전통적 원칙 7개항 가운데는 예산공개의 원칙, 예산명료의 원칙, 예산 한정성의 원칙 등이 있다. 현대적 원칙 8개항중에는 행정부 책임의 원칙, 보고의 원칙 등이 있다. 이는 노이마르크의 예산원칙(전통적), 스미스의 예산원칙(현대적)으로 행정학의 통설이다.경기도의 새해 예산안 가운데 업무추

사설 | 경기일보 | 2000-12-13

굼벵이나 고슴도치는 건드리면 움츠러들고 가만 놔두면 제멋대로 꿈틀거린다.민주당 동교동계가 정동영 최고위원의 퇴진요구 일격에 일단은 움츠러 들었다. 이른바 동교동계 11인의 정치쇼는 국면 모면용이다. 권노갑, 한화갑등 평소 껄끄러운 사이의 양갑을 비롯한 동교동계는 DJ의 노벨 평화상 수상장면 텔레비전 중계방송을 보면서 눈물을 흘려가며 단합을 다짐했다고 한다.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2-13

지난 7일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농촌부채 탕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집회가 있었다.이날 집회에 참가한 200여 농민들은 오전 11시40분께부터 정부의 농정정책 비판과 함께 성토를 마친후 성명서 전달을 위해 가두행진을 하면서 군청으로 향했다.군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께. 군청 정문은 굳게 잠긴채 경찰기동대의 물샐 틈없는 경비가 이뤄졌고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2-12

평택항내 해수면 타워(전망대)건립의 관광개발사업에 2억달러 외자유치의향서를 L·A서 조인한 평택시는 이에 이어 별개의 평책항 투자설명회를 또가져 시청이 마치 ‘평택시 개발공사화’한 느낌을 주고있다. 항만경제국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시청 전공무원이 저마다 사업가로 변신한 분위기다. 실제로 “시공무원들은 사업가가 돼야 한다”는 것이 김선기 시장의 지론이라고 한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00-12-12

현 정권의 당정에 책임이 실종된지는 벌써 오래다. 그렇긴하나 해도 너무 심하다는 것이 세간의 평판이다. 작금의 경찰고위직 인사를 둘러싼 잡음 또한 이에 속한다. 취임 3일만에 사임한 박금성 전 서울경찰청장의 인사 이변은 경찰사상 초유의 불상사다. 많은 사람들이 당사자를 책망하였지만 본란은 과연 그만의 책임인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그의 초고속 승진, 인사기록

사설 | 경기일보 | 200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