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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위한 활동이 제한되면서 오는 불안감으로 각자의 라이프 사이클은 틀어졌으며 살아가는 방식의 변화 요구를 거부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생존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변화의 시기 속에 살게 된 것이다.이런 시기에 인간의 안정된 정서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화 활동은 어쩌면 가장 절실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미술관도 영화관도 공연장도 쉽게 나설 수가 없는 현실이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는 ‘책’이 아닌가 한다. 그중에서 ‘그림책’은

오피니언 | 손서란 | 2020-09-16 20:49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서울 ‘청량리588’은 2018년 폐쇄됐다. 현재는 무려 65층 아파트 4개 동이 올라가고 있다.쌍벽을 이뤘던 ‘미아리 텍사스’ 집창촌은 이에 앞선 2017년에 없어졌다. 이곳에는 46층 주상복합단지가 개발 중이다.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면서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강자 당시 서울 종암경찰서장의 이름은 기성세대들이면 누구나 알 것이다.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는 개발바람이 한창이다. 110여 년 묵은 대구의 집창촌 ‘자갈마당’이 철거되면서다. 이에 앞서 대구지방경찰청 등 경찰은 자갈마당과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20-09-16 20:49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출범을 앞둔 상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은 1광역시 8개 구·군과 1광역도 23개 시·군을 대구경북특별자치도 31개 시·군·구로 조정하는 것이다. 2022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이 목표다. 양 지자체는 “대구와 경북이 따로 나아가서는 수도권, 세계 도시와 경쟁에서 희망이 없는 만큼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통합에 적극적이다.광주ㆍ전남도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행정 통합을 공

사설 | 경기일보 | 2020-09-16 20:49

꽤나 이름 있는 고깃집 사장이다. 매출이 3분의 1로 떨어졌다. 직원을 절반으로 줄였다. 그런데도 직원 임금 맞추기가 빠듯하다. 감염예방 2.5단계 이후 극심해졌다. 이번 주부터 영업시간 제한에는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9시 조금 넘으면 영업을 정리한다. 시급(時給) 기준 인건비라도 아껴야 해서다. 몇 달 전만 해도 이해와 배려가 있었다. ‘다들 힘든데 이해해야죠’라고 했다. 이젠 다르다. “코로나가 9시부터 날아다닌답니까.”그렇다고 폐업할 수도 없다. 새로 들어올 세입자가 없다. 권리금을 챙길 대상이 없는 것이다. 수천만원의 초

사설 | 경기일보 | 2020-09-16 20:49

백군기 용인시장은 16일 진용복 경기도의회부의장, 남종섭 경기도의원 등과 함께 기흥저수지와 기흥레스피아 주요 지점을 둘러보며 순환산책로 정비상황과 수질 등을 점검했다.백 시장은 이날 기흥저수지 남단의 농업용 취수탑과 산책용 부교 등지의 녹조 발생경위를 보고받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또 저수지 위 산책로로 이용되는 부교에 대해서도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지 살피며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이어 기흥레스피아를 방문한 백 시장은 방류구 인근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

용인시 | 김승수 기자 | 2020-09-16 20:49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해입는 직장운동경기부 및 학생선수를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청에 공공체육시설 이용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경기도는 코로나19 관련, 완화된 방역조치가 발표되기 전까지 직장운동경기부(전문선수)의 경기력 유지 및 진학과 연관된 학생선수의 대회 참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이로써 도 공공체육시설은 코로나19 수도권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9일 운영이 중단된 지 28일 만에 직장운동부와 학생선수들에 한해 다시 열리게 됐다.이에 따라 각

스포츠 일반 | 김경수 기자 | 2020-09-16 20:19

광장을 가로질러 아바나의 명물 오비스포 거리로 들어선다. 조금 전과는 너무나 다른 아바나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어디선가 귀에 익은 ‘라 팔로마’가 들린다. 이집저집 기웃거리며 줄지어 선 레스토랑을 보며 마요르 광장 쪽으로 내려간다. 라틴재즈 연주 소리가 요란한 레스토랑 ‘Europa’ 앞에서 가던 걸음을 멈춘다. 종업원의 안내로 앞자리에 앉아 쿠바 맥주 ‘크리스털’을 곁들여 음식을 주문한다.댄서가 ‘큄바라’(Quimbara)라는 곡에 맞춰 현란한 살사 춤사위를 펼친다. 경쾌한 타악기의 활기찬 선율과 리듬의 반복을 강조한 이 음악

문화 | 박태수 | 2020-09-16 20:08

이것은 분명, ‘위대한 인간승리’다. 여리디여린 심성, 인생을 뜨겁게 살겠다는 굳은 신념의 젊은 여인이 과로에 지칠대로 지쳐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여인은 “길게 살아야 6개월”이라는 절체절명의 진단을 받았다. 여인은 평소 극성스럽게 산을 좋아했다. 성냥불도 두려워서 켜지 못했다던 심약한 소녀가 성인이 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북한산 인수봉 암벽등반도 하게 됐다. 암벽등반에서는 자일파티의 리더가 돼 톱을 맡기도 했다. 인수봉을 처음 올랐을 때의 공포감을 딛고 이번에는 ‘대원들의 안전’이라는 부담감이 그녀의 마음을 크게 짓누

문화 | 박재곤 | 2020-09-16 19:56

나들이 길의 식도락은 나들이 길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허브향기 가득한 ‘맛 앤 멋 음식점’은 포천시가 선정한 타이틀이다. ‘경기으뜸맛집’은 경기도가 선정한 타이틀로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타이틀 그대로다.호흡기를 편안하게 해 주는 잣나무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마음 껏마시고 식당 안으로 들어 서니 이번에는 짙은 허브향이 후각을 자극하고 식욕을 돋구워 준다.차려 내는 음식들이 참으로 다양하다. 이 모두를 다 먹어 보자면 허브아일랜드를 몇 차례나 더 찾아 와야 할 것인지 셈을 해 보는데, 주문한 음식이 식탁 위에 올려 졌다. 스무가지나

문화 | 박재곤 | 2020-09-16 19:56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파주 챌린저스는 16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연천 미라클과의 시즌 34차전서 김사훈의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의 활약에 힘입어 9대2,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이로써 파주 챌린저스는 20승2무12패(승점 62)를 기록, 연천 미라클(승점 57)과의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2회말 챌린저스는 이민석의 좌전안타에 이은 석지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3회초 미라클 임도경의 좌익선상 2루타, 이희준의 중전안타에

야구 | 김경수 기자 | 2020-09-1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