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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사학혁신이 ‘현행법상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별다른 진척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 사립학교법 개정 지연을 이유로 책임있는 조치에는 손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사학적폐 청산을 위해 노무현 정부가 추진했던 사학 개혁 시동을 14년 만에 다시 걸었다. 지난해 12월 사학의 부정·비리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학 회계 투명성 제고 ▲사학 법인 책무성 강화 등 5개 분야, 26개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방

사회 | 이연우 기자 | 2020-12-02 17:01

매년 평균 70곳이 넘는 경기지역 주유소가 가짜ㆍ저품질 석유를 유통하다 적발되고 있으나 상당수가 경고만 받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적발된 주유소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벌칙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가짜ㆍ저품질 등 품질부적합 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는 2015년 46곳, 2016년 74곳, 2017년 88곳, 2018년 93곳, 2019년 71곳 등 최근 5년 동안 총 372곳이 적발됐다.대부분 가짜 석유 유통사범은 정상 경유와 등유 등을 섞어

사건·사고·판결 | 김해령 기자 | 2020-12-02 16:59

지난 1일 발생해 11명의 사상자를 낸 군포시 산본동 군포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경기일보 1일자 6면)의 최초 발화점은 12층 거실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에 대해선 집안 내부에서 수거한 물품 감정 등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군포경찰서 등 5개 기관은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합동감식을 진행한 뒤 “연소 패턴을 볼 때 화재 현장 거실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생존자의 진술대로 거실에 있던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이다.정요섭 경기남부

사건·사고·판결 | 김해령 기자 | 2020-12-02 16:14

열흘 사이 강원도 강릉과 수원에서 차량을 훔쳐 몰던 10대들이 경찰관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수원서부경찰서는 A군(17) 등 3명을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군과 B군(14), C군(17)은 문이 열린 차량들을 훔친 뒤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이들은 지난달 29일 택시에 무임승차했다가 호매실파출소로 임의동행하게 됐다. 이들의 소지품에선 차키, 스패너 등 10대가 갖고 있기 어려운 물품들이 나왔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이틀 전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절

사건·사고·판결 | 장희준 기자 | 2020-12-02 14:48

삼천리는 에너지 빈곤 취약계층의 안전한 따스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특별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권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2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생계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해 온 것이다.특히 동절기를 맞아 안전점검을 하면서 노후화가 심각하거나 작동이 불량한 호스, 휴즈콕 1만500여개를 무상교체하는 등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 환경 만들기에 힘썼다.삼천리는 연말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이어가며

사회일반 | 강현숙 기자 | 2020-12-02 14:29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2일 경기 지역 수능 고사장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과 달리 진풍경이 펼쳐졌다.오전 10시 용인 A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학교운동장에 책상 6개를 나란히 배치했다. A고교는 12반을 6개조로 나눠 1조당 10분 간격을 두고 워크스루 방식으로 수험표와 안내서를 배부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 사상 첫 방역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고사장은 입장이 일체 금지됐다.어깨를 움츠린 채 긴장한 기색이

교육·시험 | 김현수 기자 | 2020-12-02 13:03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긴박함을 느꼈어요. 저도 모르게 사다리차를 올리고 있더라구요.”군포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주민 3명을 구한 ‘사다리차 영웅’ 한상훈씨(29)를 2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만났다.한씨는 숨진 근로자 A씨 등이 일하는 인테리어 업체에 창문틀과 창문 등 인테리어 물품을 공사 현장으로 올려주는 사다리차 업체 대표다. 사고 발생 1시간30분 전인 오후 3시부터 현장에 있던 목격자이기도 하다.그는 “사고가 난 세대에 사용될 인테리어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1층에서 대기하던 중 ‘펑’하는 굉음과 함께 사고가 났다”고 당시

사건·사고·판결 | 김은진 기자 | 2020-12-02 13:03

11명의 사상자를 낸 군포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인 폴리우레탄 캔 용기와 시너 통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난로에서 발생하는 열기에 인화성 물질이 닿아 일어난 폭발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들은 2일 군포시 아파트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불이 난 아파트 12층에서 시너통과 부탄가스보다 조금 더 큰 폴리우레탄캔 용기 20여개가 있었다”며 “전기난로도 현장에서 함께 발견돼 열기에 가까이 있다 보니 폭발이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재 당시 권상기실 아래층 비상구 개폐

사회 | 김해령 기자 | 2020-12-02 12:16

“하나뿐인 내 조카, 두 달 뒤면 결혼식인데…”, “어디에 떨어진 건가요. 제발 알려주세요….”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한창이던 2일 오전 11시께 화재가 발생한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997동 아파트 앞에서 한 젊은 여성이 울먹이며 서성이고 있었다. 이 여성은 현장을 지키던 경찰관과 소방관들에게 다가가 “한국 근로자 어디에 떨어졌는지 아세요?”라며 사망자의 흔적을 애타게 물었다. 아무도 대답이 없자 여성은 급기야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는 “어디 떨어졌는지 알려줘요. 왜 아무도 몰라”라며 한참을 통곡했다. 전날 사고로 사망

사회 | 김해령 기자 | 2020-12-02 11:47

11명의 사상자를 낸 군포시 아파트 화재로 사망한 이들은 30대 근로자 2명과 30대와 50대 이웃 주민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오후 4시37분께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12층에서 5명의 근로자가 노후한 섀시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 중 폭발음과 함께 갑자기 발생했다.불이 난 직후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A씨(31)와 태국인 B씨(38)가 바닥으로 추락, 두개골 골절 등으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서 전기난로가 발견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창문을 제거한 상태에

사건·사고·판결 | 김해령 기자 | 2020-12-0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