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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3, 중3 수험생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 밀집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과 마찬가지로 학년별 순차 개학을 시행하려는 것이다. 등교 개학 날짜는 이르면 다음달 3일 발표 예정인 가운데 5월 중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는 교사와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달 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등교 개학의 시기와 방법 등을 발표할 방침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입시를 앞둔 고3, 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순차 등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8 20:21

수원시의 예를 보자.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청공무원노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 평실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협회, 사회복지단체가 앞장섰다.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ㆍ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등도 나섰다. 수원명성교회, 수원시지역건축사회 등은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 각 부서, 협력 기관의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기부에 참여하는 계층은 주민 단체, 협회, 시민, 그리고 공직사회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부 운동이 각계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7 20:30

지난 15일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유래 없이 총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하여 개헌 말고는 여당이 모든 것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거대 1당의 독주를 방지하고자 하는 국회 선진화법도 무기력하게 하는 의석규모다. 아직 21대 개원 협상이 남아있지만 소위 노른자위 상임위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상임위 위원장을 여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참패한 보수야당은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허둥대고 있어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염려하게 한다.우리나라 정치역사에서 보수가 이처럼 연속해서 선거에 패배한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7 20:30

코로나19는 전대미문의 재난이다. 쏟아내는 대책들도 전에 없던 것들이다. 이러다 보니 아차 싶은 시행착오가 빈발한다. 바로 다문화 가정 학생들도 그 중 하나다. 한국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온라인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 부모들의 수업 지도도 어렵다. 부모들의 한국어 능력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여기에 맞벌이 등 생계에 쫓겨 아이들 곁을 지키기도 어렵다. 지금 교육 현장에서 심각한 역차별이 벌어지고 있다.본보기자가 만나본 베트남 출신의 A씨(40)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두고 있다. 아이는 수업 공지를 문자 메시지로 받는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6 19:59

오는 30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30일 부처님 오신 날, 5월1일 근로자의 날, 5월5일 어린이 날로 이어진 소위 ‘4말5초’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황금연휴를 겨냥한 유명 관광지의 숙박시설은 이미 100%로 예약된 상황이며, 제주도는 무려 18만여명의 내국인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초비상 상태라고 한다.지난 주말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수원 광교산 등에 등산객이 부쩍 증가했으며, 원천호수 주변의 광교 쇼핑몰은 물론 카페 등에도 완연히 고객이 늘어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6 19:59

정부의 코로나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핵심은 3조6천억원을 투자해 청년과 실직자를 위한 일자리 55만개를 새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실업자 지원, 근로자 생활 안정, 기업 고용유지 지원 등을 포함해 총 10조1천억원이 들어간다. 이번 대책 규모는 올해 일자리 예산의 40% 수준이고, 작년 연간 실업자 115만명의 2.5배인 근로자 286만명을 지원하는 과감한 투자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일자리 지키기를 국난 극복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며 “우리 경제와 고용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기간산업이 크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3 20:20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백서가 나온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만들기 시작했다. 이미 백서 제작의 초기 단계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춘재 사건은 한국 강력사건사에 남는 희대의 연쇄살인이다. 1986년 1월부터 1994년 1월까지 경기 화성과 충북 청주에서 이어졌다. 이춘재가 살해한 피해자는 15명, 기타 성범죄가 30여건에 이른다. 미제 상태로 공소시효를 도과했다는 점도 특별하다. 기록으로 남기기에 더 없이 가치 있는 백서라 본다.예상해보는 백서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수사상 과오에 대한 반성이다. 기본적으로 이춘재 사건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3 20:20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등교를 못한 채 온라인 개학을 하고 학사일정 변경 등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 기회에 ‘9월 학기제’를 도입하자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등교 여부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잠시 숨을 고르면서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제도를 바꾸자는 주장이다.김경수 경남지사가 최근 페북에 “3월에 개학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과 호주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개학이 더 늦어진다면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이 적극 공감을 표하며, ‘불 지피기’에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2 20:25

‘n번방’ 사건으로 성착취 동영상 범죄에 대한 국민 공분이 이는 가운데 대법원이 관련 양형기준 마련에 나섰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범죄(청소년성보호법) 제11조의 양형기준을 논의했다. n번방 사건의 근본 배경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미한 처벌이 있었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새 기준 마련은 늦은감이 있다.양형기준은 법관이 형량을 정할 때 참고하는 기준이다. 현재 살인범죄, 성범죄 등 41개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은 있으나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은 없다. 양형위는 회의 후 “소위 ‘디지털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1 20:14

지역 선거관리위원장은 관할 법원의 판사가 맡는다. 당연직이 아니지만, 오랜 기간 관행으로 그래 왔다. 지역 선거관리위원장은 일반인에게는 노출 빈도가 낮다. 선거 당일,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한다. 시간적으로 개표가 모두 완료된 뒤에 이뤄지는 행위다. 현실적으로 새벽녘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이 참관하는 경우가 적다. 그래도 이 행위가 상징하는 의미는 크다. 법률적, 현실적 인증이다.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역할은 일상 관리 업무다. 선관위의 중요 업무는 선거법 위반 사범 적발이다. 이를 근거로 유ㆍ무혐의를 판단하고 유혐의의

사설 | 경기일보 | 2020-04-21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