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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개항이래 도시화를 선도하면서 성장을 지속했다. 국가 항만인 인천 제물포항을 기반으로 경인철도와 경인고속도로가 개통하고 주변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국가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발전하면서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 인구가 집중하고 이에 따른 난개발이 불가피했다. 이에 열악한 도시주거환경 정비수요가 급증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였으나 기존의 원도심 정비에는 소홀한 나머지 쇠퇴가 고착화 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경제자유구역의 도입으로 신도시 발전에 행정역량이 집중되면서 원도심과 신도시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치명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8 21:00

정부가 수원시를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지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지정의 법률적 근거는 지역문화진흥법이다.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앞으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그 실적을 토대로 내년 말 제3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된다.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100억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차원 다른 길로 올라서는 것이다.문화 도시를 향한 수원시의 남다른 추진 역사가 떠오른다. ‘문화 도시’라는 화두가 수원시에 등장한 것은 90년대 후반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7 20:5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중징계 효력을 중지시킨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을 존중함과 동시에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인사권자로서 사과했다. 지난 16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요청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재가할 때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라고 했던 것보다 한 단계 높은 수위의 표현이다.국민들은 이번 대통령의 사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야기된 갈등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고 안정된 국정운영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7 20:53

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용인갑)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피해 보상 대상에 학교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 개정안을 지난달 24일 대표 발의했다. 11월 27일부터 새로 시행된 군소음보상법으로 군용비행장ㆍ군사격장 인근 지역 피해 주민들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학교는 소음피해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을 전혀 못받기 때문이다.인천·김포공항 인근 학교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민간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 보상을 받는다. 부천과 김포지역 학교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4 20:47

윤영찬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정경심 피고인의 재판 결과에 대한 견해다. 여기서 그는 ‘이 땅의 부모들을 대신한 십자가’라는 표현을 썼다. “그 시절 자식의 스펙에 목숨을 걸었던 이 땅의 많은 부모들을 대신해 정경심 교수에게 십자가를 지운 건가.” 또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가 사실이라도 4년 실형에 법정구속이라니”라며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이 아니라면 법원이 이렇게 모진 판결을 내렸을까요”라고도 썼다.오늘은 크리스마스다. ‘십자가’라는 표현을 보게 된다. 예수님 십자가는 세상 사람의 죄를 대신해 짊어짐을 뜻한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4 20:47

코로나19 1일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공포로 바뀌고 있다.감염 동선 파악과 추적 방역이 가능했던 12차 대유행과 달리 이번 3차 대유행은 예측없는 ‘깜깜이 확산’이라 더 두렵다. 병상이 없어 집에서 사망하는 확진자도 이어지고있다. 영국과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EU 회원국 등 30여개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 했거나, 올해 안에 한다. 미국, 일본 등은 인구수의 2~5배분 백신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K방역 대한민국은 필요한 백신 확보는 커녕 정확한 공급 계획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3 20:50

쌍용자동차가 경영난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1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주인이 여러번 바뀌면서 도산과 대규모 정리해고 등을 겪었던 쌍용차가 또 다시 법원에 운명이 맡겨졌다. 2004년 중국 상하이차가 인수해 새출발을 했으나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2009년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11년 만이다. 이후 인도 마힌드라그룹을 새주인으로 맞아 경영 정상화에 노력, 2016년 흑자를 기록하는 등 회생 조짐을 보였으나 이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못하고 판매도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또 존폐 기로에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3 20:50

산업재해로 또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일 평택시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인부 5명이 추락해 3명이 숨졌다. 경찰은 천장에 설치된 골격이 붕괴하면서 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추락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장에서, 25일에는 부산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 14층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화재 사고도 잦다. 지난 7월 용인시 SLC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근로자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4월엔 이천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2 21:10

성남시장 주변인들의 채용 의혹이 터졌다. 하나는 시립 서현도서관의 공무직 채용이다. 2차 면접시험 경쟁률이 26대 1이었다. 최종 15명이 선발됐는데, 이 중에 7명이 은수미 시장 캠프 자원봉사자 출신이라고 한다. 한 청원인이 청와대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다른 의혹은 성남시와 시 산하기관에 채용된 27명 논란이다. 은 시장의 전 비서관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하면서 알려졌다. 진정인은 ‘수사 기관에 부정 채용과 관련된 증거 자료를 모두 제출하겠다’고 주장한다.이럴 때 시민이 시장에게서 듣고 싶은 해명이 있다. ‘단 한 명의 측근도 채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2 21:10

인천시는 지난 18일 연세대와 송도 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사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1단계 협약 이후 불이행으로 지역사회와 의회의 비판을 받았던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에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의 마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도국제도시 내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연세대의 요구를 다 들어주면서 퍼주기 협약이라는 비난이 거세다.2단계 협약에 따라 시는 송도국제도시 11공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1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