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2,183건)

터키군이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아 국경의 쿠르드족(族)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개시했다. ‘평화의 샘’이라 명명한 군사작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쿠르드족 피난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간단한 가재도구와 옷만 트럭에 싣고 떠나는 사람들로 도로가 가득 차고, 차 없는 사람들은 등짐을 지고 걸어서 피난길에 올랐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7만 명의 쿠르드족이 피난을 떠났다고 밝혔다. 구호단체 국제구조위원회(IRC)는 30만 명이 피난길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쿠르드족이 미국과 동맹을 맺고 이슬람 극단세력 IS 격퇴전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10-14

/유동수 화백 oneshot1222@kyeonggi.com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0-1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0-11

우리 민족은 대대로 춤과 노래를 좋아해서 소수 인원만 모여도 흥과 끼가 많아 자연스럽게 춤과 노래로 힘든 삶을 달래며 살아왔다. 이렇게 춤이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인간의 몸의 언어로서 말보다 더 많은 언어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해서 나는 질문한다. 우리가 쓰는 언어로 우리의 사상이나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있는가? 혹 우리가 쓰는 언어로 자신을 속이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말하는 언어 속에 무의식의 또 다른 언어는 없을까? 왜 우리는 꼭 언어가 필요한가? 그저 아주 필요한 단순한 언어만 가지고 살 수는 없을

오피니언 | 서미숙 | 2019-10-11

지금 대한민국의 광장은 뜨겁다. 연일 수십, 수백만의 인파가 모여 무엇인가를 지키려고 싸우고 있다. 이러한 광경을 보는 사람 중 일부는, “언제까지 철 지난 이념 다툼만을 하고 있을 것이냐?” 성토한다. “철이 지난 이념 싸움은 이젠 그만하자.” 얼핏 합리적이고 옳은 말 같지만, 이 말은 틀렸다.모든 국가는 이념의 토대 위에 세워진다. 조선은 유교사상, 고려는 불교사상을 국가의 이념으로 했다. 북한은 공산주의를 독재화한 주체사상을 이념으로 한다. 국가이념 중 완전무결한 것은 없다. 하지만, 각국은 자신이 믿는 이념의 불완전함을 보완

오피니언 | 김민수 | 2019-10-11

‘사람’과 ‘정의로움’을 민선7기 시정철학으로 삼고 숨 가쁘게 달려온 지 어느덧 15개월을 훌쩍 넘겼다.모든 시정 중심에 ‘사람’을 두고, 잃어버린 시민권리 회복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고양시는 현재 인구가 105만으로, 인구와 도시규모는 광역시급이지만 자치권한은 인구 3만~10만 명의 기초자치단체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는 3중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고, 자족기반 미비로 인해 자체 세수도 계속 부족한 상황이다.특례시 지정은 105만으로 불어난 몸집에 걸맞은 권한 확대와, 추가

오피니언 | 이재준 | 2019-10-11

“지금 완전 전쟁터 아닙니까… 바깥에서 보기에는 돼지 몇 마리 죽고 살처분하고 그러나 보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일선에 나와 보면 정말 숨 쉴 틈도 없을 만큼 심각하다.”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10월 공감ㆍ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에 국정감사를 미뤄달라며 한 말이다.지금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전쟁 중이다. 파주 5곳, 김포 2곳, 연천 2곳 등 도내 9곳의 농가에서 ASF가 발생했고, 10만 1천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살처분 현장에 동원된 인원만 2천500여 명이다.ASF는 현재 진행

오피니언 | 이호준 기자 | 2019-10-11

‘눈 덮인 들을 걸을 때(踏雪野中去ㆍ답설야중거), 마음대로 함부로 가지 마라(不須胡亂行ㆍ불수호란행),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이(今日我行跡ㆍ금일아행적), 뒤에 오는 이는 이정표가 되리니(遂作後人程ㆍ수작후인정)’.서산대사의 답설(踏雪)이라는 시다. 눈길을 걸을 때 발걸음을 조심하라는 이유는 뒤에 올 사람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다. 이 유명한 시는 전직 대통령의 좌우명이기도 했고 김구 선생이 즐겨 쓰던 시구였다. 한글날에도 나라는 조국 장관으로 시끄럽다. 소셜네트워크(SNS)로 젊은이들의 공감과 지지, 사랑을 한몸에 받던 조 장관을 보

오피니언 | 김창학 정치부 부장 | 2019-10-11

정부ㆍ지자체의 극일(克日)은 있기나 한 건가. 일본 수출 보복 초기에는 엄청난 노기(怒氣)를 쏟아냈다. 너나 없이 일본과의 경제전쟁에 나설 듯 보였다. 한일 경제 충돌 100일이 지난 지금, 그런 의지를 확인할 모습은 안 보인다. 돌아보면 애초부터 행동은 없는 말뿐이었다. 일부에서는 지자체들이 관계 정상화 이후 일본과의 유대 복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적당히 ‘말’로만 뭉개고 있다는 것이다.일본 경제 도발 100일을 맞아 관련 지표들이 제시됐다. 일본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주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일

사설 | 경기일보 | 2019-10-11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속여 판매하거나,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채 분양을 하는 등 부동산 질서를 어지럽힌 불법행위 수천 건이 경기도에서 적발됐다. 경기도가 ‘기획부동산’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 4천46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2천25건에 과태료 5억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30건,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20건, 부동산실명법 위반 8건(과징금),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4천408건이다.기획부동산은

사설 | 경기일보 | 201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