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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한 도살장에서 ‘개에게 개를 먹이는’ 불법 행태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21일 동물권 단체 ‘케어(CARE)’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불법 도살 현장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에는 어미견과 어린 강아지 등이 좁은 철창 안에 갇혀 무언가를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먹이’는 개 발톱이 붙어있는 발바닥, 개들의 내장, 얼굴, 혀 등으로 보이는 모습이다.케어는 해당 도살장이 30년 전부터 운영됐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어린 강아지 5마리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케어 측은 “보호든 입양이든 후원이든 도움 주실 분들이

사건·사고·판결 | 이연우 기자 | 2020-01-21

화요일인 오늘(21일) 경기 일부 지역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모레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인천, 경기 남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경기북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니 호흡기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모레(23일) 새벽부터 경기남부에는 비나 눈이 시작돼 아침부터 서울과 인천으로 확대되겠다. 경기 북부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날씨 | 장영준 기자 | 2020-01-21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둘러싼 의료원과의 갈등(본보 20일자 3면) 끝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외상센터의 체계 정립과 중증외상환자 치료, 경기도 닥터헬기 도입 등을 주도한 그의 상징성을 볼 때 운영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 아주대학교병원 평교수로 남아 치료와 강의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퇴 시기는 다음 달로 알려졌다.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놓고 이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측 사이의 갈등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표면화되면

사회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1-21

“설 연휴 동안 경쟁자들은 책 보면서 공부할 텐데…저만 고향에 내려가서 시간 낭비할 순 없죠.”민족 최대 명절인 ‘설 귀성길 전쟁’이 시작됐지만, 공무원시험 준비에 매진하는 이른바 ‘공시족’은 명절 귀향도 포기한 채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20일 만난 A씨(34)는 서울에서 무려 5년째 소방직 공무원 채용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A씨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관련 학과를 전공했으나 흥미를 느끼지 못해 대학 졸업 후 뒤늦게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에 뛰어든 ‘늦깎이 공시생’이다. 남들보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늦게 시작한 것도 모자라 벌써

사회일반 | 채태병 기자 | 2020-01-21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출자하기 전에 조 전 장관과 협의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증거를 법정에서 제출했다.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 심리로 진행된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의 공판에서 정씨와 정씨의 자산관리인인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씨 사이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17년 5월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취임해 주식을 팔거나 백지 신탁을 해야 하자 김씨와 이를 피할 방법을 논의했다.김씨가 백지 신탁을 할 수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20-01-21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겨울방학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0일 안산상록보건소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에리카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삼성복지재단 주관 겨울방학캠프’에 참여한 10여 명의 중학생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다.당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가운데 30명가량이 지난 17일 미열 증상을 보이자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은 자체 조사를 통해 감기 증상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이들 학생 가운데 12명이 이틀 뒤인 19일 고열

사회일반 | 구재원 기자 | 2020-01-21

경기도 보건교사들이 ‘독박 업무’로 학생들의 건강권이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가운데(본보 20일자 1면) 도내 학생들의 연간 보건실 이용건수가 1천만 건을 넘어서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연간 보건실 이용건수는 2016년 1천231만 건, 2017년 1천242만 건, 2018년 1천298만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인당 보건실 이용건수도 연간 10.9건으로 집계됐다. 연천군은 학생 1인당 보건실 방문횟수가 무려 23.8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성시(17.6건) ▲여주

사회 | 강현숙 기자 | 2020-01-21

“수원고검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이끌어나가겠습니다.”조상철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51ㆍ사법연수원 23기)은 20일 신임 인사차 경기일보 본사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이날 조 고검장은 지난해 3월 개청해 1년여가 지난 수원고등검찰청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그는 수원고검의 관할 지역이 수원 등 경기남부 19개 시ㆍ군인 탓에 많은 인구가 집중, 업무가 과다한 지역 중 한 곳이라면서 수원고검의 모든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사회일반 | 채태병 기자 | 2020-01-21

“플라스틱컵 규제도 힘든데 이젠 종이컵까지 규제한다니…소상공인은 도저히 지킬 수가 없어요.”20일 점심시간을 맞은 용인의 한 카페.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앉은 직장인들은 제마다 플라스틱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자리가 꽉 차 일부 손님은 서서 음료를 기다려야 했지만 이들 역시 플라스틱컵을 받아들고 밖으로 나가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 카페를 운영하는 부부는 “점심 1~2시간이 하루 중 가장 바쁠 때”라며 “지금 시간대는 손님이 밀려 머그컵을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다. 단 1~2시간만 일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것도 말이 안

사회일반 | 이연우 기자 | 2020-01-21

설 차례상을 준비하려고 20일 대형마트를 찾은 주부 장정숙씨(45)는 수산물 코너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모리타니아산(産) 문어를 카트에 담았다. 국내산 돌문어도 있었지만 3만6천900원(1㎏)이라고 쓰여 있는 가격표를 확인하고 바로 내려놨다. 국거리도 한우보다 40% 가격이 저렴한 미국산 소고기를 골랐다. 차례상에 올릴 황태포와 명태전을 만들 동태 등은 러시아산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우리나라 전통음식이 올라가는 설 차례상이 수입 농산물에 점령 당하고 있다. 중국부터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차례상 음식 재료들이 소비자들의

사회일반 | 김해령 기자 |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