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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면 미국이나 유럽의 휴양지는 크고 작은 음악축제로 붐빈다. 전통을 자랑하는 다양한 축제는 음악애호가들을 들뜨게 한다. 연주자들은 본인들이 시즌 내내 속해 있던 도시에서 벗어나 푸른 하늘과 영롱한 별들과 머리를 가깝게 하고 짙은 숲 사이로 흐르는 냇물을 벗 삼아 연주를 하는 낭만을 즐긴다. 이런 축제는 청중들에게도 큰 격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 또는 연인들이 손을 잡고 어깨를 보듬으며 야외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와인과 치즈를 곁들이며 음악을 즐긴다. 연주자나 청중 모두에게 긴장과 반복적인 도시의 일상생활

오피니언 | 함신익 | 2019-06-20

지난해 11월1일 부천 수주초교 학생 20여 명이 승마장으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들어온다. 다소 추운 날씨였지만 잠시 후 말을 탄다는 기대감과 즐거움 탓인지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영화, 드라마, 게임 속에서나 보던 말이 눈앞에 나타나자 아이들은 말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말을 본 학부모들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어 기수들의 도움을 받아 말에 오른 아이들은 승마장에 마련된 코스를 돌며 승마의 즐거움을 맘껏 누렸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말의 위용(?)에 눌려 곁에 다가가지 못한

오피니언 | 김창학 경제부장 | 2019-06-20

20일간 이어진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는 인천시가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을 바꾸는 ‘수계(水系) 전환’을 하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10시간 정도에 걸쳐 서서히 작동해야 할 유속 조절 밸브 개방을 10분 만에 끝내면서 갑자기 두 배 이상 늘어난 수돗물이 역류하며 낡은 상수도관에 싸인 침전물이 떨어져 탁도가 평소보다 3배 이상 치솟아 ‘붉은 수돗물’이 됐다는 것이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8일 “(인천시) 담당 공무원들이 문제의식 없이 수계 전환을 했다”며 “거의 100% 인재”라고 했다. 지난달

사설 | 경기일보 | 2019-06-20

방송 복귀한 김용만이 가장 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으로 '대한외국인'을 꼽았다.김용만은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정말 보고 싶었다"면서 "제가 없는 동안 조우종과 지석진이 빈자리를 너무 잘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박명수가 지석진 너무나도 잘 하면서, 지석진과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는 누구랑 해도 상관이 없다. 그날 지석진과 유독 잘 맞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이에 김용만은 "그래서 제작진에게 다른 팀장을 부르자고 했다"

방송 | 장건 기자 | 2019-06-19

포천시 양계농가들이 국유지인 하천부지를 임대받아 불법으로 양계장을 불법 증축해 말썽(본보 5월30일자 7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들 농장에서 나온 계분이 하천에 흘러들어 인근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시와 송상국 의원, 주민 등에 따르면 영북면 자일리 소하천 인근에는 세 개의 양계농장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이 중 2곳은 국유지 하천과 농지 등을 임대하고, 나머지 한 농장은 개인 하천부지를 임대해 양계장을 불법 증축해 각각 2만 수, 4만 수, 2만 수 등 총 8만 수에 달하는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

사회일반 | 김두현 기자 | 2019-06-20

이달 내에 분양이 예정됐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S6블록 일반분양이 분양가 심의문제로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을 기다리던 청약예정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19일 과천시와 대토지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S6 블록 아파트 분양심의를 받기 위해 지난 10일 과천시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분양가 서류에는 토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택지비 이자 부담액, 지구 조성공사비, 취득세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나, 시는 사업주체의 택지비 미납으로 인한 이자 부담액과 S6 블

과천시 | 김형표 기자 | 2019-06-20

의정부시가 되풀이되는 수해를 막고자 복구에 나선 백석천 상류 둔치가 흙 콘크리트 길로 변해 수백억 원을 들여 조성한 생태하천이라는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해 이후 책임공방을 벌이다 우기를 앞두고야 뒤늦게 급히 공사에 나서면서 생태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급류와 폭우에만 버티는 공사를 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백석천 상류 흥선교~호동교 1㎞ 양안 둔치와 저수호안에 대해 우기 전인 이달 말까지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현재 공정률 75%를 진행

의정부시 | 김동일 기자 | 2019-06-20

인천시가 안일한 대응으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를 키운 상수도사업본부의 조직에 대한 전면 쇄신에 나선다.19일 시에 따르면 1천여명이 넘는 인천시 공무원의 경력을 조사했고, 상수도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 숙련자 약 40여명 중 일부를 조만간 상수도사업본부로 발령 낼 계획이다.숙련자 중에는 화학과 기계, 환경 직렬이 다수 포함됐다.이들은 적수 사태 때 문제가 발생한 수계 관리와, 정수장 업무, 약품 처리 등을 전담해 업무를 맡게 된다.앞서 지난 18일 박남춘 시장은 A상수도사업본부장과 B공천정수사업소장을 이번 적수 사태 책

인천정치 | 주재홍 기자 | 2019-06-20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이 하남시 창우동(하남스타필드 인근) ‘H2프로젝트’지구에 유치하려던 첨단패션단지가 사실상 무산됐다.이 의원은 19일 하남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의 공약사항인 패션단지 유치가 최종 무산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와 유감을 표명했다.무산 원인은 지분과 이익금 배분과정에서 도시공사와 패션협회간 상호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하남패션단지 조성 사업은 관내에 패션 기업 10여개를 유치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도시브랜드 상승 등을 통해 하남을 첨단패션산업도시로 조성하고자 했던 사업

하남시 | 강영호 기자 | 2019-06-20

“인천은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의료기술도 뛰어나 몽골사람들이 가장 선호합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몽골환자 유치를 위해 진행한 ‘의료기관 시찰 팸투어’에 참여한 몽골 에이전시와 공기업 관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인천은 지리적으로 몽골과 가까운데다 의료기관의 시설과 기술이 발달해 있어 유럽 등에 비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경쟁력이 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몽골의 한 에이전시 소속 엔흐자르갈 문흐체첵씨(30·여)는 “몽골은 아직 의료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의료관광을 원하는 현지인들이 많다”며 “특히 한국은 몽골과 식습관

인천경제 | 이민수기자 |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