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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생활 전 부분에 영향을 미치면서 소득이 낮을수록, 고용형태가 불안정할수록 경제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우리나라만이 아닌, 대부분 국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고 또 각 국가에서 대응해 나가야 할 문제 상황이다.기존의 자본주의가 가졌던 임금 노동체계의 구조적 모순을 복지국가라는 체계로 보완해 나갔지만, 자본가와 노동가의 차이는 더 극명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수치로 나타낸 대표적인 것이 피케티 지수이다. 피케티 지수는 ‘21세기 자본

오피니언 | 정문호 | 2020-06-28 20:26

비요일엔우산을 벗자저 우주 속으로 벗어 던지자슬픔도 쓸쓸도 함께 던지자빗속을 걸어가자너와 나두 손 꼬옥 잡고 남산을 돌아지구 끝까지세상 끝까지하늘 끝까지비와 함께 걸어가자빗소리와 함께천둥 번개와 함께이 떠돌이별마지막 연인처럼 빗속을 가자.정성수 서울 출생. 『탑』(1960)『시문학』(1965)『월간문학』(1979)으로 등단. 중3때 낸 첫 시집『개척자』를 비롯,『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누드 크로키』『기호 여러분』『우주새』등 12권, 제1회 한국문학백년상한국시학상 수상. 현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오피니언 | 정성수 | 2020-06-28 20:26

6ㆍ25 한국전쟁 70주년, 정전 협정 67주년을 맞았다. 한국전쟁 이후 남북은 분단돼 지금까지 대치하고 있다. 이런 남북분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있다. 바로 판문점이다. 판문점은 1953년 7월 휴전협정을 맺은 이후 공동경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남북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유일한 장소로 사용됐다. 그만큼 남북분단의 역사를 가장 잘 이야기 해 주는 장소가 판문점이다. 남북 교류의 대표적인 사업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렸고 2018년 4월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오피니언 | 이선호 지역사회부장 | 2020-06-28 20:22

경영계와 노동계가 2021년도 최저임금문제로 점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영계와 노동계의 문제만이 아닌 국민적 관심사이다. 특히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에 대한 문제로 심각히 고심하고 있다. 이는 최저임금이 어떻게 결정되느냐는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 극복문제와도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늘 29일은 2021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이다. 최저임금 협상과정을 보면 노동계가 최저임금안을 제시하면, 경영계와 노동계가 협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8 20:22

이재준 고양시장이 악역을 맡았다. 기획재정부ㆍ국세청에 정면으로 맞섰다. 부과된 세금이 잘못됐다고 따졌다. 공무원 포상금 세금 부과에 내놓은 입장이다. “포상금은 주로 적극적인 정책 집행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말 그대로 월급이 아니라 상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금 부과를 위해) 공무원 포상금을 근로소득으로 보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세금 부과가 잘못됐다는 항변이다.공무원 포상금 세금 부과는 최근의 일이다. 세무당국이 종합소득세를 내라고 지자체에 통보했다. 고양시에도 490여명이 이런 통보를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8 20:22

지난해 인천대공원의 장미공원에 활짝 핀 장미꽃들을 보았던 기억이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대공원의 출입을 금지함으로 제대로 보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으로 공원의 꽃도 마음껏 보기 어려울 때 한국인이 아니면서도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했던 장미꽃 같은 여인을 생각해 본다.미국의 소설가이자 사회운동가인 펄 벅(Pearl S. Buck)이다. 1892년 6월 26일에 태어난 펄 벅은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내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중국에 갔다. 펄 벅은 1931년 중국을

오피니언 | 임봉대 | 2020-06-28 16:49

경기도가 경기남부에 집중 된 산하기관의 분산 배치로 도내 남북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일자리재단, 시장상권진흥원, 사회서비스원 등 5개 공공기관의 신설ㆍ이전입지 공모를 시행 한다.오랜 세월 접경지역이자 수도권이라는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에서 소외되어 온 파주시는 중앙부처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무한 상황임에도 심지어 유치 기회조차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았던 게 현실이다. 여기에 지난 1차 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의 이전지가 모두 한 곳으로 결정됨으로써 균형발전의 취지가 반감되었음은 물론 파주시민들

오피니언 | 최종환 | 2020-06-25 20:51

아버지는 6ㆍ25 참전용사이셨다. 아버지는 1948년 4월 국군에 자원입대하셨다. 지금은 북한 땅이지만 당시에는 우리 땅이었던 개성 송악산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 제1사단 11연대가 아버지의 근무지였다. 11연대는 1950년 4월 서울 수색으로 부대를 옮겼는데 부대를 옮긴지 두 달 만에 6ㆍ25 전쟁이 일어났다. 6월25일 새벽,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자 11연대는 즉각 임진강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북한군과 백병전을 벌였다. 그러나 우리군은 북한군을 감당하지 못하고 남으로 후퇴했다. 아버지가 소속된 부대는 1951년 12월 다시 전열을

오피니언 | 문제열 | 2020-06-25 20:51

1929년 대공황은 월스트리트 대폭락으로 시작되었다. 부진의 늪에 빠진 기업들은 판매가격을 내려야만 했고 생산원가와 생산량을 조절하고자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해고를 했다. 이러한 일련의 경제활동은 총수요의 흐름을 제한했고 불황을 심화시켰다.미국의 루스벨트 정부는 대공황을 해결하기 위한 뉴딜(New Deal)이라는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1935년 준공된 콜로라도 강의 후버댐이나 노령연금, 실업보상을 규정한 사회보장법은 뉴딜정책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물론 반대론자도 있었다. 뉴딜정책을 두고 독재자의 채찍이라고

오피니언 | 손영태 | 2020-06-25 20:51

본보가 소개한 예는 이랬다. 22살에 한국에 시집 온 베트남 여성이다. 자녀가 세 살 되던 해 중증 발달 장애 판정을 받았다. 발달 장애 1급에 해당할 정도의 중증이다. 돌아보면 치료의 기회는 있었다. 태어난 뒤 유독 울며 보챘다. 이때마다 엄마는 기저귀를 가는 것으로 넘어갔다. 결국,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상태를 발견했다. 복지관에 신고했고, 아이는 장애 판정을 받은 것이다. 여러 다문화 가정에서 확인되는 예다.보살핌 부족에서 기인한다. 상당수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으로 팍팍하다. 맞벌이로 생계를 꾸려간다. 자녀에 대한 관심이 적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6-25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