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42,752건)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인천을 집어삼켰다. 각종 인천의 주요 현안이 뒷전으로 밀렸다. 심지어 인천의 가장 큰 이슈였던 수도권매립지 문제까지 빨아들이며 적수 사태는 ‘이슈 블랙홀’이 됐다. 포털사이트에서 ‘인천’을 검색하면 ‘인천 수돗물’, ‘붉은 수돗물’, ‘인천 붉은 수돗물’, ‘인천 서구 수돗물’ 등으로 넘쳐난다.앞서 지난 5월31일 금요일 오후 서구지역 주민들은 적수 날벼락을 맞았다. 학교는 급식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주민들은 당장 식수는 물론 설거지 물, 씻는 물까지 사용하지 못하며 큰 피해를

오피니언 | 이민우 인천본사 정치부장 | 2019-07-19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 염태영 회장(수원시장)을 비롯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원들이 모였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을 발표했다.현장에서 느낀 기자회견의 분위기는 ‘비장하다’라는 표현이 적합할 듯하다. 회견장 플래카드에 그려진 위태로워 보이는 ‘심전도 그래프’가,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라는 문구가, 그리고 기자회견에 나선 시장들의 표정에서 이번 기자회견이 단순히 ‘말’로 그치지 않을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오피니언 | 이호준 사회부 차장 | 2019-07-19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가 법원 판단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가 2016년 정부 조치에 대해 고소ㆍ고발 하기로 하면서다. 협회는 “개성공단 재개가 정쟁의 대상으로 흐를까 봐 우려돼 공단 전면 중단 조치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해 왔지만,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가 밝힌 죄목은 직원 남용이다. “법원 판단으로 위법이 확인되면 개성공단을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협회 측은 주장했다.개성공단이 닫힌 것은 2016년 2월10일이다. 3년 반 만에 꺼내 든 고소ㆍ고발이다. 협회 스스로 ‘만시지탄’이라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외국인으로 분류돼 만 19세가 되면 강제 출국 당해야 했던 고려인 4세들이 재외동포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국내 체류에 어려움을 겪으며 교육ㆍ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재외동포법(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안정적인 체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본보는 최근 ‘또 다른 이방인, 고려인 4세’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뿌리는 한민족이지만 법적으로 외국인인 고려인 4세들의 고통을 보도하며 재외동포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이번에 ‘외국 국적 동포의 손자녀(3세대)’에서

사설 | 경기일보 | 2019-07-19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건설로 인접 지자체인 포천시장이 백지화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진(본보 17일자 12면) 가운데 의정부 시민들 역시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민락지구 아파트단지 대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락주민대책위는 1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소각장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소각장 운영 시 초미세먼지 영향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와 주민 건강권이 침해되는 것이 명확한데도 시가 소각장 건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자일동 주

의정부시 | 김동일 기자 | 2019-07-19

시흥시 거모공공택지개발지구의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이틀째 단식농성 중이던 거모통합대책위원회 회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또 다른 회원 2명도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18일 오전 10시 삭발식을 마친 후 의자에 않아 있던 대책위 회원 A씨(75)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로 이송됐다. 이어 2명도 119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거모통합대책위원회(위원장 원정재)는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시흥시청 앞 도로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과 함께 노숙을

시흥시 | 이성남 기자 | 2019-07-19

정하영 김포시장이 하성면 관광도로 취소 사태(본보 24일 12면)와 관련, 정부가 지원한 국비를 “도깨비 같은 돈”이라고 표현하고 계획 당시 관여했던 공무원을 “모두 징계감”이라고 발언해 지역 주민들과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18일 김포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7일 하성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1주년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하성면 관광도로 개설사업 취소와 관련해 주민들의 항의성 질문이 이어지자 정 시장은 이같은 언급을 이어갔다.한 주민이 애기봉 관광도로 건설사업을 원안

사회일반 | 양형찬 기자 | 2019-07-19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46ㆍ동두천,연천)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던 비서 차량을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18일 동두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18일 새벽 5시29분께 동두천시 지행역사거리에서 A씨(40)가 몰고 가던 K5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김 의원 측 카니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와 김 의원, 김 의원의 운전 비서 B씨(40)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의원은 오전 중 퇴원해 서울지역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서 B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음주 측정을 진행

사건·사고·판결 | 양휘모 기자 | 2019-07-19

인천지역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시민을 중심으로 시작된 불매운동이 상인들로 번지면서 갈등 국면은 정점에 달하고 있다.9개 인천시민사회단체는 1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네 마트와 편의점, 식자재마트,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소매점에서부터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들은 “도매점이나 음식점, 서비스업 등으로 일본 제품을 판매하거나 발주하지 않겠다”며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뿐 아니라 렉서스, 도요타 등 자동차 산업까지 불매운동 영역을

인천사회 | 김경희 기자 | 2019-07-19

지난 2018년 7월 2일.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당초 예정된 취임식 대신 태풍 ‘쁘라삐룬’ 북상을 대비한 긴급 재난상황 점검회의로 민선 7기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구민의 안전 보호가 구청장으로서 가장 큰 책무’라는 그의 원칙을 엿볼 수 있는 행보였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허 구청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을 먼저 찾아다니며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허 구청장을 만나 그가 꿈꾸는 동구의 미래 이야기를 들어봤다.Q. 벌써 취임한지 1년이 훌쩍 지났다. 뒤를 돌아본다면.- 우리 직원들의 행정력을 인정받은 점이 가장

인천정치 | 경기일보 | 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