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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심장 판막 출혈로 쓰러진 운전자를 시민이 구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채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였다. 시민은 경찰과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에 벽돌과 망치로 차량 창문을 부수고 이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해냈다. 이 시민의 신속한 구조로 운전자는 병원으로 후송돼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자신을 도와준 시민에게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지난 8월 성남시 분당구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A 은행원은 “중고차를 매매하려고 한다”며 1천300만 원의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을 보고, 보이

오피니언 | 안대성 | 2019-09-17

인간에게 물 보다 더 소중한 자원은 없다. 지구표면의 약 3분의 2 다시 말해 70% 이상을 물이 차지하고 있다. 그런 물이 없다면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체의 존재가 가능하지 않다. 때문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그런 물이 모두 없어진다면 인간은 탈수로 머지않아 생명을 잃는다. 물은 있는데 모두 오염이 된다면 사람들은 병들어 죽고 말 것이다. 물이 없거나 오염이 되면 결국 지구상에서 인류는 멸종하고 말 것이다.물이 없으면 지구상의 동물이나 농경지 농작물을 비롯한 식물 어느 것 하나도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 또한 굶어

오피니언 | 한정규 | 2019-09-16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이다. 나라 안팎으로 시끄럽고 경제가 어려운 요즘 같아서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면 큰일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추석만큼은 무거운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는 이유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을 만난다는 기대감 덕분 아닐까 생각한다.그런데 요즘은 고향을 찾아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취업은 언제 하니?”, “연애는 하니?”, “결혼은 언제쯤 할 거니?” 같은 ‘꼰대스런 질문’들이 이들의 발길을 고향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이나 카페로 향하

오피니언 | 공재광 | 2019-09-11

지난겨울은 따뜻했다. 마늘, 양파와 대파 등 겨울 작목의 풍년과 가격하락으로 곳곳에서 밭을 갈아엎었다. 지난 2년 전에도 그랬다. 농산물 가격폭락과 산지폐기는 왜 되풀이되는 것일까. 농민들은 정부의 수입개방 때문이라고 하고,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폐기돼도 소비지에서는 여전히 가격이 비싸다며 유통의 농간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 관료들은 통계청의 농산물 생산 관측 정보가 틀려서 제대로 된 정책을 쓸 수 없었다고 한다. 해마다 되풀이해서 농산물을 갈아엎는 현상은 왜 고쳐지지 않을까. 그 이유를 몇 가지 살펴봤다.첫째, 농민들은 지난해 경험

오피니언 | 최재관 | 2019-09-10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주한미군재배치 계획에 따라 평택기지 등으로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 완료 예정인 미군 기지에 대한 조기반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 대한 대미 압박카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을 비판한 미국을 향해 맞대응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한·미 관계에 이상이 생길까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것 같다. 동두천시로서는 그런 시각이 불편하다. 반환 미군 기지를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반환 절차를

오피니언 | 최용덕 | 2019-09-09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과 함께 변함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다. ‘추석’은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이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을 풍성히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기이다. 반면에 많은 인구가 귀성길에 올라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화재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올해 상반기 국가화재정보시스템상의 경기도 화재 발생 통계의 주택화재 부분을 살펴보면 총 1천442건으로 사망자 9명, 부상자 104명, 재산 피해 140억 4천179

오피니언 | 김광수 | 2019-09-06

전통시장은 자연 발생적으로 또는 사회ㆍ경제적 필요에 의해 조성되고,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가 상호 신뢰에 기초해 주로 전통적 방식으로 이뤄지는 장소를 말하는데 요즘 전통시장에 가보면 이게 우리가 알던 그 전통시장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변했다. 대형마트와 견줄 바는 아니지만, 활성화가 잘된 전통시장을 전국 곳곳에서 볼 수 있다.하지만, 전통시장은 소규모 가게가 대부분이며, 대형마트 매장처럼 규격화된 진열대도 갖춰져 있지 않고, 노점상도 많아 원산지 표시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매년 소비자 단체에 의뢰해 전통시장

오피니언 | 권진선 | 2019-09-04

윤승한의 소설 ‘만향’(1937)에는 “봄이 되면 화석산 허리에 두견화가 만발하고, 앞강의 갯뚝에 수양버들이 실실이 늘어질 때 돛을 단 지근배와 처녀의 호들기 소리”로 화석정을 묘사하고 있다. 1966년 화석정이 재현된 이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율곡의 학문과 임진강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이곳을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소음과 빈약한 건물에 실망만 가득해 돌아가고 만다.그러나 얼마 전 파주시에서 경기도청에 복원을 위한 예산신청을 했다는 기쁜 소식이 있다. 화석정의 구조를 밝힐 수 있는 그림은 김종직의 화기가 적힌 ‘화석정도’가 있었지만

오피니언 | 차문성 | 2019-09-03

20대 국회는 유달리 ‘막말’을 양산시켜 우리 사회가 심각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의 막말이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당사자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셈이다. 한편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제1야당 대표가 올 2월29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로 채워졌다. 일각선 정치발전을 기대했으나,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첫출발부터 ‘강경 장외투쟁 일변도’로 이어져 되레, ‘그 밥에 그 나물이다’라고 실망한 눈치다. 따라서 지지율이 추락하고 “과거 점잖다는 평가는 물거품 되고 위선적이다”라는 혹을 달게 됐다. 또한 정치 초짜로서

오피니언 | 박정필 | 2019-09-02

이전 두 번의 기고와 함께 이번 글도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권리금의 책정 방법과 기준 등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다음의 4가지 사례가 권리금에 대해 좀더 깊은 관심과 합리적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첫째는 저의 사례인데 20여 년 전 삼척에서 왕초보로 장사를 시작할 때 4평 남짓 분식점을 권리금 1천300만 원을 주고 인수했다. 권리금 개념에 무지했고 아무 생각 없이 인수해 그 가게에서 청과 도소매를 했다. 집기는 서울 황학동 중고 식자재점에 10만 원에 처분했다. 둘째는 몇 년 전 인터넷에 나온 강남

오피니언 | 이규삼 |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