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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외출을 금기시 했던 17세기 조선, 신윤복의 ‘월하정인’ 속에는 조선시대 양반 계층의 낭만적인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리고 그림의 중앙에는 이러한 화제가 남겨져 있다. ‘달빛 침침한 삼경, 두 사람의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 달빛이 녹녹히 녹아드는 배경과 밤 11시에서 새벽 한시를 의미하는 삼경, 그리고 잘 차려입은 양반 남 녀, 이곳은 어는 담 모퉁이 여인의 새빨간 자주 빛 고무신이 옥색 치마와 너무 잘 어울리는 초승달 밤이다.절대 왕정이 붕괴되면서 프랑스 세기의 유럽 로코코 미술의 화려함을 절정화시켰을 때 즈음, 17세기

문화 | 장은진 | 2019-01-10

금지의 작은 역사 / 김성환, 오영진, 이소영, 천정환, 허민 著 / 천년의상상 刊이번 신간 도서는 노조금지를 비롯해 금서, 검열, 반공주의 등 우리나라 사회의 정치적 금압의 쟁점은 물론 동성애나 혼인, 갑질, 문신, 낙태 등의 부수적인 문제 등을 다룬다. 총 20개의 챕터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예민하게 생각했으며 치부로 생각할 법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사회적 관점으로 들여다 본다. 부제인 ‘세상이 나에게 주입한 20가지 불온한 것들의 목록’ 에 걸맞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값 1만7천원 지독하게 인간적인 하루들 / 마이클 파쿼 著 /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19-01-10

올해 3ㆍ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의미있는 연극 두 편을 선보인다.지난 2014년 인천 ‘저항예술제’에 올렸던 과 2018년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 문화제에서 공연했던 다.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은 일제의 광기가 극에 달했던 태평양전쟁이 한창인 1945년 여름, 황국신민화(皇國臣民化) 와 일사순국(一死殉國)의 이름으로 200여명의 소년들이 일제의 전쟁 소모품으로 수감돼 비참한 삶을 살았던 선감학원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죽어서 나가거나 전쟁

공연·전시 | 허정민 기자 | 2019-01-10

‘어머니 닮은/순한 파도 가득한 궁평항/대사리 밀물은 백사장을 향해/한달음에 달려오고 떠났던 사랑/만선의 고깃배처럼 귀항중이다.’(현대시 刊)에 수록된 시 ‘궁평항’의 한 구절이다.시집은 정겸 시인(본명 정승렬)이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출간, 척박한 현실속에서 숭고를 꿈꾸는 시인의 노래가 담겨 있다. 시인이 앞서 펴낸 , 에 이은 세번째 시집이기도 하다.시집은 3부에 걸쳐 총 80개 시로 구성됐다. ‘궁평항’은 물론 ‘참깨라면’, ‘11월과 12월 사이’, ‘시인의 DNA’ 등의 시는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19-01-10

한국도자재단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오는 3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Clay Play 체험교실에서 열리는 ‘겨울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학부모, 장애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도자를 통해 치유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도자체험 ‘나는야 흙쟁이’ ▲가족이 함께 가족 식기 풀세트를 만들어보는 ‘우리 집 식탁’ ▲경기도 내 문화소외계층(장애인)을 위한 흙놀이수업 ‘점토치유프로그램’ ▲주부들을 위한 단계별 도예프로그램 ‘주부도예교실

문화일반 | 송시연 기자 | 2019-01-10

Q : 아이의 손목에서 자해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힘든 내색을 하지 않던 아이였는데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A : 청소년들의 자해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칼빵’이 유행하고 있는데, ‘칼빵’은 칼로 자신의 손과 팔뚝에 상처를 내거나 연예인 이름을 새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SNS에 친구들과 자신의 행위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자해는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숨길 행동이 아니며 자신의 힘듦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혹은 유행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청소

문화 | 오석연 | 2019-01-09

군포문화재단에서 새해를 맞아 를 개최해 오는 12일 시민들을 찾아간다.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 한경미 소프라노, 박정민 바리톤과의 협연으로 진행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전망이다.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997년 창단된 민간 관현악단으로 2000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거듭났으며 관현악 단독의 연주회 외에도 오페라나 발레 등 무대 작품 공연의 반주를 매년 5회 이상 정기ㆍ전문적으로 맡고 있다.특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01-09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활동할 신규 입주단체 ‘그루버(Groover)’를 모집한다.그루버란 ‘작은 숲’ 과 ‘즐기다’의 합성어로 숲 속에서 함께 모여 즐기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교류 및 협업을 통해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는 캠프(창업창직, 생활문화, 융복합문화), 손살이공방(수공예), 상상실험실(미디어랩, 목공랩, 자전거랩) 5개 분야 14개 단체를 모집 한다. 입주기간은 1년이며 매년 연장심의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모집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

문화일반 | 송시연 기자 | 2019-01-09

돼지는 예로부터 중요한 재산이었다. 새끼를 많이 낳는 돼지는 ‘다산’을 상징하고, 늘 살이 올라있어 ‘풍요’를 의미했다. 집을 뜻하는 한자인 가 ‘家’자가 집을 상징하는 면 ‘宀’자 아래 돼지 시 ‘豕’자로 돼 있는 것을 보면, 오래 전부터 돼지가 사람과 함께 집에 살았음을 알 수 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를 주제로한 이색 전시가 경기도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다음달 10일까지 수원 AK갤러리에서 열리는 展은 굴리굴리 작가의 돼지 캐릭터 ‘데이지’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

공연·전시 | 송시연 기자 | 2019-01-09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가 오는 3월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에 마련된다.는 24개의 다채로운 촬영부스를 활용해 아름다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다. 전시관에는 다양한 컨셉과 조명, 풍부한 색감을 자랑하는 수십개의 촬영부스가 마련돼 있다. 부스에서 친구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전시장을 찾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관람객은 깊고 풍부한 펜톤의 컬러로 감성을 극대화해 예술적 취향이 담긴 미디어 아트 소장이 가능하다.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마다

공연·전시 | 허정민 기자 |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