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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가 새해 벽두부터 선수들에 대한 성폭력 문제로 큰 혼란에 쌓여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체육계의 암 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는 물론 체육계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유야무야하게 대처함으로써 결국 체육계의 민낯이 또 다시 여실하게 드러나 이번에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이번 쇼트트랙 금메달 출신인 심석희 선수에 의하여 고소된 조재범 코치에 의한 성폭력 사건은 참으로 부끄러운 체육계의 실상이다. 어린 선수들을 보호해야 할 감독과 코치가 선수의 금메달 꿈을 구실로 성폭력을 행사하였다는 것

사설 | 경기일보 | 2019-01-14

높이 75m 굴뚝에서 고공 농성을 이어온 파인텍 노동자들이 지난 11일 마침내 땅을 밟았다. 2017년 11월12일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 오른 지 426일 만이다. 1년 2개월 동안 농성자들은 굴뚝위 폭 80㎝ 공간, ‘하늘감옥’에서 두 번의 겨울과 한 번의 여름을 버텨냈고, 이달 6일부터는 단식투쟁까지 들어갔다. 늦었지만 파인텍 노사가 11일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고, 두 노동자의 고공 농성도 끝이 났다. 이날 오후 땅을 밟은 노동자들은 얼싸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화학섬유 제조회사인 파인텍의 노사 갈등은 스타플렉스가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9-01-1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1-11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2019년 국정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다. 흔히들 하는 키워드 분석이라는 것이 있다. 신년사에 등장한 단어의 횟수를 비교하는 분석법이다. 가장 많았던 키워드는 ‘경제’로 35번 등장했다. 1년 전 신년사에서 9번 등장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경제와 연관지어지는 ‘성장’도 29번이나 거론됐다. 여기에 ‘고용’이 9번, ‘일자리’가 3번 등장했다. 신년사의 핵심이 경제 문제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대통령은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

사설 | 경기일보 | 2019-01-11

일본(日本)이라기 보다는 왜(倭)로 통하던 고려 말부터 해적과 같은 ‘왜구’는 매우 성가신 존재였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나 고려 말 충신 최영장군의 전설적 무용담도 부여 홍산 전투 등 왜구를 격퇴시킨 것이 많은 걸 보면 얼마나 그 피해가 막대했는지 알 수 있다.심지어 고려 수도 개성이 위협받을 때도 있었고 남해안, 서해안 주민들은 산속으로 숨어들어 살았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그래서 이들을 격퇴하기 위해 화약을 사용한 대포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그 시대로서는 신무기였다.그러고 나서 조선조에 들어와 왜구는 한동안 잠잠한 듯 했으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01-11

새해 들어서도 정치권이 시끄럽다. 청와대 특감반원의 민간인 사찰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적자 국채 폭로를 둘러싼 여야의 진실공방이 뜨겁다. 여기에 여당의 한 국회의원이 제보자에 대해 ‘나쁜 머리’, ‘양아치’ 등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 발언으로 기름을 부었다. 이 국회의원이 경솔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아시안게임 우승이 그렇게 어려운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말만

오피니언 | 이관식 지역사회부 부장 | 2019-01-11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갔다가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고 여성 접대부를 요구하는 등 추태를 부려 국민 공분을 사고 있다.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은 말다툼 중 손사래를 치다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버스내 CCTV 판독 결과 일방적인 폭행이었다. 가이드의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에는 피까지 흘렀다. 박 의원은 군의회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뒤늦게 공개된 CCTV 영상을 본 국민들은 예천군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를 넘어 군의회 해산까지 요구하고 있다. 폭행 의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도 줄을 잇고 있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01-11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관계를 맺지 않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의미이다.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면 누구와 어디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할까? 우리가 시민교육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단순한 명제에서 비롯된 질문의 답 속에 있다.얼마 전 일본, 독일, 영국 등을 다니며 여러 도시의 평생교육들을 두루 살펴보고 돌아왔는데, 방문했던 여러 기관 중에서 ACT(Association for Citizenship Teaching)라는 시민교육협회가

오피니언 | 곽상욱 | 2019-01-11

지난해 광교푸른숲도서관과 매여울도서관을 개관한 수원시는 공공도서관 16개소와 수원문화재단에 위탁한 어린이도서관 3개소, 공립작은도서관 1개소 등 공공도서관 2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3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망포글빛도서관이 문을 열면 수원시도서관은 21개가 된다. 이제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도서관도시’로 자리매김했다.그동안 수원시는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 내 집 앞 도서관!’을 실현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2010년 8개였던 수원시립 공공도서관은 민선 5~6기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민선 5기에 3개 도서

오피니언 | 김병익 | 2019-01-11

세계는 격변을 통한 기회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 그동안 3차의 산업혁명을 경험했고, 이제 ‘4차 산업혁명’으로 진입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통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스템으로 경쟁해야 한다. 그 안에서 새로운 기업 ‘스타트업(Startup)’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은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말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태동하였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스타트업은 글로벌 트렌드다. 스타트업 기업은 다투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

오피니언 | 최무영 | 201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