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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은 서로 가까이 살면서 정이 들어 사촌 간이나 다를 바 없는 관계를 말한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이웃사촌 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웃사촌격인 중국과 일본이 번갈아 가며 우리나라를 괴롭혔다. 특히 치욕스러운 36년간의 일제강점기는 지금까지 목에 걸린 가시처럼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작금에 와서도 이들 이웃사촌 때문에 대한민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한반도에서 남북 간 긴장과 갈등이 발생하면 냉정한 대응과 당사자 해결 원칙을 강조해왔다. 그러던 중국이 우리나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오피니언 | 이관식 지역사회부 부장 | 2019-08-09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김포시 월곶면의 정밀제어용 감속기 전문기업 SBB테크를 방문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 결정한 이후 첫 번째 산업현장 방문이다. 부품ㆍ소재 분야 국산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극일(克日)’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SBB테크는 반도체·LCD 장비와 로봇 정밀제어에 필요한 감속기와 베어링을 생산하는 부품업체다.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로봇용 하모닉 감속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하지만 실증 테스트를 완료하지 못해 소규모 시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

사설 | 경기일보 | 2019-08-09

본보는 여러 차례의 사설을 통해 한일 경제전쟁과 관련해 우려되는 문제들과 그 해결책, 그리고 정부와 야당의 역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부와 기업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마련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당장 우리에게 피해가 막심하다. 우리 주가는 2천선, 환율은 달러당 1천200원 선이 무너졌고 일본 증시도 급락했다. 양국에서 날아간 돈만 10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 안에서는 친일파·반일파로 나뉘어 저급한 싸움만 벌이고 있다. 사면초가이자 총체적 난국이 아닐 수 없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전과 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08-09

The construction crew has ------- completed renovating the hospital, after which new machines for the pediatric center will be brought in.(A) thereby(B) near(C) nowadays(D) almost정답 (D)해석 공사 인부들은 병원 개조를 거의 마쳤는데, 이후 소아과 센터를 위한 새로운 기계들이 들어올 것이다.해설 부사 어휘 문제‘공사 인부들은 병원 개조를 거의 마쳤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거의’라는 뜻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8-08

우리 경제의 주축인 수출이 올 상반기에 2천713억 달러로 전년의 2천967억 달러보다 8.5%나 감소했다. 최근 수출 감소는 반도체, 자동차 등 대기업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 감소에 기인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서는 이제 대기업뿐 아니라 세계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중소기업이 직접 수출에 나서야 할 때다.그러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말처럼 쉽지 않다. 우선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거래처를 확보해야 하는데, 해외광고나 전시회 등의 전통적인 방법은 많은 시간과 인력,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하지만, 이제 인터넷과 스마

오피니언 | 이창선 | 2019-08-08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양국 간의 관계는 1966년 6월 22일의 한일 기본 조약으로 인한 관계 정상화 이후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물론 과거 한국 정부는 몇몇 굵직한 사건으로 인해 국교 단절의 비상 카드를 꺼낸 들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의 사태는 그때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결과적으로 일본 정부의 무역 규제가 한국에서는 보복으로 받아들여졌고, 화이트 리스트 배제로 인한 경제 침탈이 시작된 시점에 정부는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등 나름대로 국제법과 국내법에 필요한 초강경의 대응 조치를 취해 가고 있다.사

오피니언 | 강종권 | 2019-08-08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다. 여름휴가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바다, 계곡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유명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서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휴가를 즐긴다는 것은 옛말이다.그도 그럴 것이 유명 해수욕장에 더위를 피해 몰려드는 인파가 주말 동안 동해안에 몰린 피서객의 수가 400만을 넘었다고 하니 차라리 피서지로 휴가를 가기보다 오히려 시원한 에어컨 있는 자신의 집에서 시원한 냉면이나 수박을 먹으며 조용히 지내는 휴가가 진정한 여름휴가라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늘 그렇듯이 집에서 조용한 여름휴

오피니언 | 이상우 | 2019-08-08

보문사 향나무는 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자연유산으로, 1995년 인천시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됐다.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도 많이 심는다.보문사의 향나무는 보문사 석실(石室) 앞 큰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나이는 7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0m, 둘레는 3.2m 정도이다. 높이 1.7m에서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동쪽 줄기의 둘레는 1.3m, 서쪽 줄기의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8-08

일본의 부품 소재 수출 규제가 한 달 째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이다. 포토레지스트, 불산, 폴리이미드 3종을 묶었다. 규제 전 일본 수입 비중이 각각 93.2%, 41.9%, 84.5%였다. 규제가 노린 건 우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다. 대체가 불가능하거나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누가 봐도 한국 경제의 근간을 흔들겠다는 해코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비상에 들어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은 꿈쩍도 안 했다. 그렇게 한 달이 갔다. 이제는 백색국가 제외까지 공포했다.안 그래도 반

사설 | 경기일보 | 2019-08-08

세계적 명성을 가진 뮤지엄들은 대개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들로 관람객을 유치한다. 사실 MoMA에는 피카소의 명작들을, 루브르에는 를 보기 위해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뮤지엄들은 관광차원을 넘어 소장품 기반의 고도화된 경영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문화상품 개발은 물론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이나 아부다비의 루브르에서 보듯 다국적 기업을 모델로 한 경영활성화가 그것이다.지난 6월 말 정부의 뮤지엄 진흥 중장기계획이 발표되었다. 뮤지엄을 국가의 중요한 SOC로 인식하고

오피니언 | 김찬동 |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