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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치권이 시끄럽다. 백신 ‘1호 접종’ 대상자 논란을 벌이며 연일 정치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소모적인 논쟁에 국민들의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다.지난 19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SNS에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대통령 1호 접종 주장에 여권은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 “국가원수 조롱이자 모욕”이라고 발끈했다. 야권은 “그렇다면 국민이 실험대상이냐”고 맞받아쳤다. “국민을 백신 기미상궁, 백신 마루타로 쓰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와중에 서울시장 선거에 나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3 20:57

학교폭력 문제가 급기야 국무회의에까지 올랐다. 정세균 총리가 23일 학교폭력 이력을 국가대표 선수 기준에 포함하라고 지시했다. 여자배구 이재영ㆍ다영 자매로 불거진 학교 폭력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것은 처음이다. 국무총리가 이 문제와 관련된 지시를 부처에 내린 것도 처음이다. 그만큼 학폭 문제가 사회 전반에 파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다. 학폭 근절에 대한 정부 의지를 보여줬다고 본다. 적절했다. 환영한다.걱정은 작금의 전개 과정이다. 우리 사회에서 운동부 폭력은 있어 왔다. 인정됐다기보다는 묵인됐다는 측면이 강했다. 성적 지상주의와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3 20:57

국회의원들의 힘이 간절히 필요하다. 서울시의 ‘광역 철도 연결 평면 환승 원칙’에 대한 대책 말이다.서울시가 기습적으로 발표할 때만 해도 길은 보였다. 서울교통공사의 손실 분담이 답일 수 있다고 봤다. 선출 시장 없는 서울시의 발표이니 유동적이라고도 봤다. 광역 지자체 간 대화로 풀릴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 분석이었다. 경기도 분위기도 그랬다. 그런데 처음부터 꼬여간다. 경기도의 대화 시도가 한마디로 거부당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서울ㆍ경기ㆍ인천 대화를 요청했는데, 대광위가 “논의 사항 못된다”고 답해왔다.걱정인 건 대광위의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2 20:53

민선 7기 인천시가 시정의 역점 방향으로 제시한 ‘협치행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019년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동행위원회를 구성해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은 전개해 왔다. 민관협치를 위해 온라인 시민청원제도를 도입하고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했다. 수도권 매립지와 개항장 활성화 등과 같은 지역의 주요한 현안에 대해서도 직접 참여하거나 테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하기도 했다.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용역을 통해 수립했고, 마침내 지난 18일 인천민관동행위원회가 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에게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2 19:48

내주 화요일, 3월2일 모든 학교가 개학된다. 정부는 올해 신학기 개학 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은 ‘과연 봄학기 개학이 차질없이 될 것인지’에서부터 개학을 하여 등교 수업을 하면 ‘1·2학년과 같은 저학년 학생들이 코로나 감염에서 무사할지’ 등의 여러 가지 걱정이 태산과 같아 개학을 앞두고 아주 불안해 하고 있다.지난 1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신학기 개학 연기는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1 20:15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것이 항상 어렵다. 새로 옮겨가는 곳에서는 기대와 환영이 나온다. 빠져나가는 곳에서는 그만큼의 반발과 비난이 나온다. 이전을 주도하는 주체로서는 서로에 다른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 옮겨가는 곳에는 ‘지역에 큰 이익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 빠져나가는 곳에서는 ‘나가더라도 큰 손해는 없을 것이다’라고 한다.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다. 대개 호응을 얻지 못한다. 특히 빠져나가는 곳의 비난은 잠재우지 못한다.경기도 추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그렇다. 경기도가 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도 산하 7개 기관이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1 20:13

남양주의 진관산업단지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지난 17일 하루에만 직원 115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18일에도 이 공장 근로자를 포함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00명 넘는 확진자가 외국인 근로자다. 집단감염을 키운 원인은 방역에 취약한 기숙사 합숙 시설이다. 특히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방역이 느슨해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고용노동부가 지난해 6월 전국 외국인 고용 사업장 493곳의 기숙사 등 공용시설 밀집도와 위생관리, 자가격리자 생활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3곳 중 1곳인 167곳이 방역에 취약한 것으

사설 | 경기일보 | 2021-02-18 19:59

조광한 남양주 시장의 ‘포퓰리즘 글’이 며칠 지났다. 여전히 시민들 사이에 회자된다. ‘속 시원히 할 말 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재명 지사를 향해 쓴 글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포퓰리즘이라는 민주당의 금기를 깼다’는 평도 있다. 굳이 어느 쪽이 맞는지 결론 낼 필요는 없다. 속내는 조 시장만의 생각인데 그가 무엇을 말한 적은 없다. 주목할 건, 여권 내에서 나온 투박한 주장이라는 점이다. 시장 군수에게서는 더더욱 못 듣던 얘기라는 점이다.그가 쓴 15일자 SNS 글은 ‘포퓰리즘은 독이 든 꿀. 우리나라, 괜찮을까’다. 공짜로

사설 | 경기일보 | 2021-02-18 19:59

쓰레기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활폐기물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배달음식이 늘면서 포장재인 플라스틱과 비닐 배출량이 급증, 지자체마다 쓰레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쓰레기 처리업체들은 과부하를 호소하고 있다. 도내 쓰레기 처리 시설의 절반은 노후화 됐고, 시설 확충은 난관에 봉착해 있다.환경부와 경기·인천·서울시는 2020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생활쓰레기 양을 지자체별로 제한하는 ‘반입폐기물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기준으로 반입량을 10% 줄이는 것이다. 이

사설 | 경기일보 | 2021-02-17 20:14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이 북ㆍ동부 지역으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이다. 경기도의 3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이다. 앞서 1차 계획에서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이 2025년까지 이전하기로 했다. 지난해 2차에서는 경기교통공사 등 7곳의 주사무소가 결정됐다.3차 이전 기관이 갈 지역은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지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5월께 결정한다. 이재명 지사는 17일

사설 | 경기일보 | 2021-02-17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