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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첫 피의자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검찰이 수사 전략을 바꿔야 할 상황에 놓였다.조 전 장관은 헌법상 권리를 내세우며 향후 검찰과의 치열한 기 싸움을 예고했다. 첫 조사에서 조 전 장관을 둘러싼 의혹 내용을 모두 다루지 못한 만큼 한 두차례의 추가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 전 장관은 기소 후 법정에서 본인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조 전 장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했다. 조

사건·사고·판결 | 연합뉴스 | 2019-11-15

20대 미혼모가 3살 딸을 빗자루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3·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5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원룸에서 딸 B(3)양을 청소용 빗자루와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전날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지인에게 연락했고, A씨의 부탁을 받은 지인이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이 A씨 자택으로 출동했을 당시 B양은 의

인천사회 | 연합뉴스 | 2019-11-15

“고생했어 딸, 애썼다 아들!”‘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제3시험장인 수원 대평고등학교 앞에는 시험 종료까지 한참 남았지만, 하루 종일 마음 졸이며 기도하던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5년 만에 가장매서운 ‘수능 한파’가 찾아온 이날 시험을 마치고 나온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홀가분한 표정이었다.오후 5시30분 시험 종료 10분 전. 고사장 건너편 한쪽에서 연신 담배를 입에 문 채 초조해하는 수험생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오전에도 아내와 함께 아들을 고사장까지 데려다 줬다

교육·시험 | 김해령 기자 | 2019-11-15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불수능’이라고 불린 작년보다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쉽거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난도 문제가 다소 쉬워져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평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학과 영어 영역에서는 중위권 학생에게 어려운 문제도 적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소속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난도가 낮아져서 이른바 상위권 응시생은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다만 중위권 응시생에게는 수학이나

교육·시험 | 강현숙 기자 | 2019-11-15

책 ‘82년생 김지영’은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페미, 메갈, 한남 등의 단어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게 만들었고, 서로를 싸우게 만들기도, 연인을 헤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 책이 영화로 나온 후에도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몇몇 사람들이 SNS에 올린 감상평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82년생 김지영, 문제가 있는 책인 걸까?책은 82년에 태어난 김지영씨의 일생을 담고 있다. 아들 딸 차별을 받았던 어린시절부터 출산 후 육아까지 짧지만 길었던 그녀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 그녀는 딸이라는 이유로 집

꿈꾸는 경기교육 | 경기일보 | 2019-11-15

배우 이문정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감격스런 장문의 소감을 적었다.이문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후 1년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들을 공개했다.이문정은 "아기 태명은 꾸미다.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이렇게 아기 사진으로 소식전한다. 아직 꾸미가 아들일지 딸일지 어떤 모습일지 아무 것도 모

연예일반 | 장영준 기자 | 2019-11-14

14일 시행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는 전반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하지만 올해 시험에서는 독서파트의 경제 지문이 까다로웠던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분석했다.고난도 문제로는 홀수형 기준 베이즈주의 인식론을 주제로 한 인문학지문에 딸린 19번과 고전가사 ‘월선헌십육경가’를 지문으로 한 22번,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다룬 경제지문을 읽고 푸는 37∼42번이 꼽혔다.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소속 김용진 동국대 사범대 부속여자고등학교 교사는 “국어영역 시험은 작년 수능

교육·시험 | 구예리 기자 | 2019-11-14

검찰이 14일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 자녀 입시비리와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 등에 관여했는지 조사 중이다. 지난 8월27일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을 불러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캐묻고 있다.조 전 장관은 지난 11일 두 번째로 기소된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의 15개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사건·사고·판결 | 구예리 기자 | 2019-11-14

더불어민주당 산하 민주연구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청년층을 공략할 핵심 공약으로 기존 청년주거 정책과 신도시 정책의 한계를 보완한 ‘신(新)개념 신도시 조성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으로 여겨졌던 20·30 세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감소, 경기 침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대입 특혜 의혹’ 등 일련의 사태를 거치면서 이탈했다고 보고, 집토끼 잡기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는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 등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3기 신도시 택지에 청년 신도시를 조성, 출·퇴근의 용이성을 확보

정치일반 | 정금민 기자 | 2019-11-14

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의 차가 심해지며 서늘한 공기를 넘어 뼛속까지 시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겨울의 그 한(寒)을 한(恨)으로 표현해 노래한 시 한편을 소개한다.현명(玄)의 포악함을 막을 수 있나 손이(巽二)까지 게걸스레 덤벼드누나 가난한 집안 살림 아내 그저 말라가고 떨어진 옷 입혔다고 딸년 내내 눈물 짜네위 시는 조선 중기 한문사대가(漢文四大家) 중 한 사람인 계곡(谿谷) 장유(張維, 1587~1638년) 선생의 시문집 (谿谷集)에서 나오는 시로서 추위를 노래한 시이다. 시에서 현명(玄)은 형살(刑殺)을

오피니언 | 이경호 | 201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