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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트렌드의 열풍과 함께 귀농ㆍ귀촌이 큰 붐을 일으켰던 시기가 있었다. 경제 불황으로 이른 나이에 일터를 떠나게 된 이들이 많아지면서 도시의 숨 가쁜 속도와 쉴 새 없는 경쟁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은 귀농ㆍ귀촌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이를 장려, 지원했으며 그런 행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장밋빛 꿈을 안고 시골을 찾은 사람들이 모두 성공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가 않는게 현실이다. 도시와 농촌의 기반 인프라 차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이유도 있었지만 ‘농업’이라는 낯선 일을 시작하

출판·도서 | 김동수 기자 | 2019-08-08

(들녘 刊)는 왜 말과 글이 중요한지, 언어를 통해 어떻게 논리적 사고와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언어사춘기’란 ‘아이의 언어에서 어른의 언어로 넘어가는 중간 시기’ 혹은 ‘중간 시기의 언어’를 이르는 말로, 저자가 고안해낸 것이다. 몸의 사춘기에 대한 연구와 준비는 많은 데 비해 인생의 방향과 질(質)을 좌우하게 될 언어사춘기에 대한 연구 부재에 문제의식을 느낀 탓이다.최근 뇌과학자들과 교육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교 4학년 이후부터 중학교에 이르는 연령 때가 ‘아이의 언어’에서 ‘

출판·도서 | 송시연 기자 | 2019-08-08

어디서 어떻게 태어나는지는 인간이 선택할 수 없다. 백만장자의 자녀로 태어나거나 빈민가에서 태어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의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선택받은 삶과 선택받지 못한 삶, 과연 누가 결정하는 것일까.소설 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캐서린 패터슨의 (에프刊)가 출판됐다. 책은 선택받은 삶과 그렇지 못한 삶을 다루며 행복한 삶에 대한 진리를 다룬다. 책의 제목은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라는 성경 구절에서 따왔다. 여기서 화자인 ‘나’는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쌍둥이 동생인 야곱은 사랑하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19-08-08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 김용옥 著 / 통나무 刊도올 김용옥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출간됐다. 20대 시절 도올 선생은 의 의미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이야기부터 시작해 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룬다. 은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이다. 이 경전이 탄생되기까지의 결정적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이야기한다. 싯달타에서 대승불교까지의 인도 불교사는 물론 우리 불교의 내밀한 인간적 모습과 큰 울림을 주는 선사들의 공안을 소개한다. 이에 따라 한국불교가 조선시대에 핍박을 받음으로 인해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19-08-08

(파피에 刊)는 인간과 동물이 교감해 온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다.막을 여는 이야기는 개의 파란만장 패션의 역사다. 강아지 패션은 왠지 근현대에 이르러서야 시작되었을 것 같지만, 연원을 따져보면 머나먼 고대 이집트의 개목걸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와 로마 시대 사람들도 오늘날 우리가 그랬듯이 동물들을 사랑했고 그들이 죽으면 슬퍼하면서 묘비도 세워주고 묘비명까지 새겼다. 중세 유럽의 왕실에서는 정교하게 장식된 개밥그릇, 벨벳이나 실크로 만든 쿠션, 종이 달린 은목걸이, 비단 목걸이, 20개의

출판·도서 | 송시연 기자 | 2019-08-01

(김영사 刊)은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답을 찾는 책이다. 전작 를 비롯해 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선행 연구로, 저자 유발 하라리의 옥스퍼드 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이다.앞서 을 통해 하라리가 던진 질문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였다. 세상의 의미를 구하기 위해 우리의 역사를 쓴 셈이다.이 책은 우리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전, 역사 속 나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다.저자가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파고들기 위해 주목한 것은 바로 르네상스 시대

출판·도서 | 송시연 기자 | 2019-08-01

어쩌다, 영업인 / 김지율 著 / 한월북스 刊대부분의 직장인은 영업인이다. 사무직이든 영업직이든 자신의 재능과 가치를 드러내며 이를 바탕으로 발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신간도서는 영업인의 성공이 아닌 영업인의 삶을 묘사했다. 20년 가까이 치열한 영업 현장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에세이다. 시중에는 세일즈 노하우, 영업 비법에 관한 책이 넘친다.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내는지 알려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삶의 치열한 현장에 지쳐 잠시 쉬어가는 영업인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쓴 책으로 조금은 힐링할 수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19-08-01

지난 1993년에 개봉한 영화 에서는 주인공 다니엘 힐라드(로빈 윌리엄스)가 이혼 후 자녀들이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보모로 분장해 본가에 위장 취업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개봉한 영화 에서도 기택(송강호)의 가족이 신분을 숨기고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들어가게 된다. 이처럼 외부인이 한 가정에 침투해 그 가족의 생활로 파고드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묘한 긴장감과 이색적인 시선을 선보인 바 있다.입양된 딸의 행복을 위해 그 가족의 생활로 파고드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한스미디어 刊)가 출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19-08-01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지각하고 인지하는 것일까.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무엇일까. (해나무 刊)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펴낸 뇌과학 교양도서다.저자는 이 책에서 ‘보고 지각한다는 것’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 ‘뇌를 읽고 뇌에 쓴다는 것’ 등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뇌를 입체적으로 살펴본다.첫 번째 주제는 ‘시각과 인지’다. 눈, 코, 입, 귀로부터 전달받은 정보에 의존해 세상을 해석하는 뇌의 수수께끼 같은 특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책에 따르면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감각은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출판·도서 | 송시연 기자 | 2019-07-25

1933년 2월 20일, 독일 대기업의 총수 24명이 모인 비밀회동이 열린다. 배경은 2차 대저의 전운이 감도는 190년대 유럽. 히틀러, 괴링, 크루프, 오펠, 지멘스 등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이후 히틀러를 시종장으로 착각한 핼리팩스, 히틀러와 슈슈니크의 만남, 정신 병원에서 그림을 그린 화가 수테르, 리벤트로프를 위한 작별 오찬, 오스트리아로 행진하다 멈춰 버린 독일군 탱크, 할리우드 소품 가게에 입고된 나치스 군복,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의 한 장면, 오스트리아 병합 다음 날 실린 네 건의 부고 기사 등이 이어진다.프랑스

출판·도서 | 정자연 기자 |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