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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모 교향악단의 연주회에서의 일이다. 공연장 객석에는 음악회를 처음 온 듯한 사람과 음악회 관람 경험이 많은 듯한 사람이 함께 앉아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고 협주곡의 첫 악장이 끝나자 처음 음악회를 온 듯한 사람이 열심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이때 함께 온 사람이 당황한 모습으로 황급히 박수치는 동행자의 팔을 붙잡아 박수를 못 치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팔을 잡은 동행자가 귓속말로 무언가를 이야기하자 박수를 치던 관객의 얼굴이 붉어졌다. 아마 음악회를 자주 다니신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필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눈치

오피니언 | 조요한 | 2019-06-05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역량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늦은 밤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신변의 위험을 느끼지 않아 가장 만족하는 분야로 치안의 안정성을 꼽았다. 세계의 관광객들도 최근 2년 연속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 선정했다.이는 본연의 책무인 국민의 생명ㆍ신체ㆍ재산의 보호, 범죄를 예방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의 여러 가지 정책과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지만 시민과 함께 치안 공동생산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지난 3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치

오피니언 | 윤지윤 | 2019-06-05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평택시 진위면 진위로 49(봉남리)에 위치한 진위향교는 조선 전기에 처음 지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1923년과 1934년 두 차례 보수를 하였다.현재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ㆍ서재, 외삼문, 내삼문 등이 남아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규모는 앞면 3칸ㆍ옆면 3칸이며,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ㆍ책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6-05

4월 강원도 산불로 두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그런데 처음 사망자는 1명으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1명이 추가되어 두 명이 되었는데 그 과정이 매끄럽지가 않다.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사는 박모 할머니(71)는 초속 24㎞의 강풍을 타고 산불이 급습할 때 주민들에 대한 대피방송을 듣고 마을회관으로 가다가 강풍에 날아온 지붕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공무원들은 처음에는 개인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로 판단, 화재로 인한 사망자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다 어떻게 이것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아니냐는 여론이 일자 뒤늦게 강원도 재난안전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06-05

지난달 인도에서 개최된 경기우수상품전 G-FAIR를 위해 2년 만에 다시 뭄바이를 찾았다. 필자는 뭄바이 신공항을 들릴 때마다 공항 천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보며 기업 지원의 각오를 새롭게 한다. 초창기 어렵게 수출을 성사시킨 경기도 중소기업제품이기에 한-인도 교역의 상징처럼 느껴져서다.얼마 전 끝난 지구상 최대 직접민주주의 선거인 인도총선에서 집권BJP연합이 승리해 현 나렌드라 무디 총리가 2024년까지 인도를 다시 이끌게 되었다. 무디 정부가 집권한 지난 5년간의 큰 변화를 꼽으라면 화폐개혁, 단일세제(GST)도입과 제조업육성

오피니언 | 이계열 | 2019-06-05

도쿄 대첩(東京 大捷)이라고 불렀다. 1997년 9월28일 있었던 경기다.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이다. 한국이 2대1로 역전 승했다. 모두 기뻐할 때 한 기자가 이런 기사를 남겼다. “한국 축구가 일본을 쉽게 이기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다.” 그가 주목한 것은 일본 축구의 성장세다. 그리고 약관 20세의 젊은 선수 한 명이었다. 볼키핑력, 찰고무같은 근력, 넓은 시야…. 신인 나카다 히데토시에의 경고였다. ▶그 후 나카다는 일본과 아시아를 호령했다. 1997년, 1998년 연속 AFC 올해의 아시아 선수상을 받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06-05

올해 일몰 예정이던 ‘지역상생발전기금’ 제도가 연장된다. 경기ㆍ인천ㆍ서울의 지방소비세 수입의 35%를 출연해 비수도권 시ㆍ도에 배분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수도권 입장에선 불합리한 지출로 그동안 반대가 컸는데 이를 연장한다니 황당하다. 기금 출연 연장에 따라 추가 세수 지출 부담을 안아야 하는 수도권 지자체들이 발끈할 수밖에 없다.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라는 악법 때문에 공장 신ㆍ증설도 맘대로 못한다. 경기동북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상수원 규제 등이 더해져 피해가 막심하다. 정부는 균형발전이라는 이름 하에 수도권을 각종 규제로

사설 | 경기일보 | 2019-06-05

KB금융그룹이 펴낸 보고서가 있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다. 경험 없는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이 치킨집이었다.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21.1%(2만 5천 곳)를 차지했다. 가장 어려워지는 것도 치킨집이다. 치킨집 창업이 2014년 9천700곳에서 2018년 6천200곳까지 줄었다. 반면에 폐업은 2014년 7천600곳에서 지난해 8천900곳까지 늘었다. ‘평생 퇴직금, 닭집으로 날린다’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다.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수원의 치킨집 추이다. 일찍이 수원은 치킨집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인계동 통

사설 | 경기일보 | 2019-06-05

The instructions in the enclosed booklet explain ------- the desk may be assembled and what tools are needed to put the pieces together.(A) in(B) which(C) how(D) concerning정답 (C)해석 동봉된 책자에 있는 사용 설명서는 책상이 어떻게 조립되어야 하며 부품들을 합하기 위해 어떤 연장들이 필요한지 설명한다.해설 명사절 접속사 채우기 문제동사(explain)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6-0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