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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는 돌아왔지만, ‘혼자 열풍’이 여전히 서점가를 달구고 있다.14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혼자’ 키워드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역시 2017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1년 동안 인터파크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혼자’ 관련 도서는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로 알려졌다.인터파크 관계자는 “이 책은 미국의 심리학자가 쓴 책으로, 그간의 베스트셀러가 국내 저자였던 것과는 다르게 외국 저자가

출판·도서 | 구예리 기자 | 2019-02-14

역사 속에서 가해자는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는 공범이 되기도 하는 등 기억과 문헌에 따라 신분이 바뀐다.지난 1988년에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는 국내 관람객에게 거센 질타를 받았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본토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전쟁 속에서 가난과 궁핍으로 죽어가는 남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바람에 “전범국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는 여론이 조성됐기 때문이다.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역사 날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가해자의 “나도 피해자였다” 식의 주장이 끊이지 않는 만큼 기억과 문헌을 바탕으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19-02-14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이야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著/ 민음사刊영국 18세기 고딕소설 전통과 추리소설 구성이 현대적으로 녹아 있는 고전 가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됐다. 가장 인상적인 판본을 남긴 S. G. 흄 비먼의 일러스트를 담았으며, 2006년 의 공역자로서 영미문학회의 ‘번역작품 샘플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전승희 영문학자가 새롭고 충실하게 번역했다. 값 1만원 무타협 미식가/ 기타오지 로산진著/ 허클베리북스刊저자 로산진은 ‘요리’란 식재료가 지닌 자연 그대로의 맛을 죽이지 않는 일이며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19-02-14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술러 르 귄 저자의 사색이 담긴 에세이 (황금가지刊)가 한국에 출간됐다.휴고 상 5회, 네뷸러 상 6회 등 세계 유수 문학상을 휩쓸고 로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에 이름을 올린 거장 어슐러 르 귄 작가가 보다 폭넓은 주제로 독자들을 만난다. 책은 지난 2010년부터 5년 동안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남긴 글 40여 편을 담은 생애 마지막 에세이다. 여든을 넘긴 저자의 노년의 삶과 현대의 문학 산업, 그리고 젠더 갈등과 정치적 이슈 등 주요한 이야기를 담았다.일

출판·도서 | 허정민 기자 | 2019-02-14

경기도 역사성과 고유성 보여주는 가 발간됐다.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출간한 이 책은 조선후기 도성관방체계 속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기획된 학술서로, 국방대학교 군사전략부의 노영구 교수가 집필했다.노 교수는 등을 저술하고, , 등을 번역한 전문가로, 우리나라 군사학 관련 최고 권위자다.경기도의 정체성은 ‘경기(京畿)’라는 지명에 강하게 투영돼 있다

출판·도서 | 송시연 기자 | 2019-02-14

지난 2005년 등단해 어느덧 14년차 시인이 된 박일만 시인이 시집 로 독자와의 교감에 나섰다.이번 시집은 총 4부 60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마다 내밀하고 은밀하게 갖춰진 비유 체계를 선보인다.작품 ‘휴식’ 에서 “유리창에 시간의 커튼을 짰다가 지우곤 하신다”와 “햇살이 씨줄과 날줄로 종일 퍼붓는다” 등의 구절을 통해 어머니의 휴식을 그려냈다.아울러 작품 ‘탕’ 에서는 “미꾸라지처럼 잘 잡히지 않는 세월을 탕탕! 치다가 정나미가 떨어진 남편을 탕탕! 치다가 종내는 저의 생을 탕탕! 치며 가루를 낸다” 등의 표현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19-02-07

(비즈니스북스刊)은 독일의 저명 정신과 의사 미리암 프리스의 심리수업을 담았다.서른과 마흔 사이는 일과 인간 관계, 나아가 인생 전체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는 시기다. 누군가는 온전히 홀로 서야 하거나, 누군가는 반려자와 새로운 삶을 꾸려야 한다. 또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새로운 일에 도전해볼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엔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이 변화의 파도를 견디지 못하고 끝없이 방황하면 우울증을 겪거나 삶의 의

출판·도서 | 허정민 기자 | 2019-02-07

40여년 전 일본의 한 학자가 고대의 유리를 조사하던 중 특이한 점을 밝혀낸다. 로만 유리가 4~6세기 신라에서 집중 출토된 것이다. 로마시대에 로마제국에서 제작된 로만 유리가 같은 시대의 고구려와 신라에서는 거의 출토되지 않는 데 반해, 신라 고분에서는 어디서든 발굴됐다. 뿐만 아니라, 순금 반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장신구는 그리스 로마 세계에서 유행했던 디자인과 세공기법이 매우 닮아 있다. 이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중국문화의 영향권에 속하는 국가들이었다는 통설을 뒤집을 만한 증거였다.책 (미

출판·도서 | 허정민 기자 | 2019-02-07

나는 여성이고, 독립운동가입니다 / 심옥주 著 / 우리학교 刊3ㆍ1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금 유관순 열사정도를 제외하면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조명받는 이는 많지 않다. 이번 신간도서는 기억과 기록 속에서 사라진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며 다시 한번 이들의 애국심을 기린다. 7가지 카테고리를 독립운동의 활동 범위와 역할에 따라 구분해 40개 꼭지로 간결하고 명료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독립운동은 남성들만의 것이 아니었고, 여성이 ‘뒷바라지’만을 하면서 보조 역할에 머물지 않았음을 저자는 재차 강조한다. 값 1만3천500원 영국 사교계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19-02-07

29살 생일에 퇴사를 결심하고 막무가내로 서울을 탈출한 컨텐츠 에디터의 이야기가 많은 청춘의 공감을 사고 있다.(엘리 刊)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퇴사’ ‘여행’ ‘요리’ ‘일상’ 등을 소재로 삼아 정감 어린 캐릭터와 글로 2030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 ‘귀찮’ 의 이야기가 담겨있다.그는 29살에 퇴사를 결심해 무작정 서울을 탈출해 고향 문경으로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작업실을 지었다.그는 당시 불안하면서도 가슴 뛰었던 지난 1년의 시간을 글과 그림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책은 전체 4장으로 구

출판·도서 | 권오탁 기자 | 201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