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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딸을 15년간 병간호하다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엄마가 실형 대신 집행유예로 선처를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70·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24일 낮 12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딸 B(당시 48세)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남편이 외출한 사이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2004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혼자 움직일 수 없던 B씨의 대소변을

인천사회 | 연합뉴스 | 2020-01-17

인천 한 산후조리원에서 특식이라며 산모들에게 라면을 배식해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인천시 미추홀구 모 여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이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에서 이달 9일 점심 식사로 산모들에게 라면을 배식했다.이 같은 사실은 라면을 배식받은 한 산모 가족이 인터넷 맘 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처음 알려졌으며 다른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며 논란을 일으켰다.해당 게시글 원문은 현재 지워졌으나 댓글 100여개가 달린 상태다.같은 기간 이 조리원을 썼다는 한 산모는 "깜짝 놀라서 (라면 그릇을) 열어보고 바로 뚜껑을 닫았다"며 "알레르기가 있어서

인천사회 | 연합뉴스 | 2020-01-17

예비교사 A씨(23)는 인천 서구에서 평생을 나고 자랐지만 교사임용고시를 치르면서 처음으로 고향을 떠났다.인천지역 섬 발령을 피하기 위해 아예 타지역으로 지원한 것이다.A씨는 “섬으로 발령이 나면 연고도 없고 여가시설조차 제대로 이용하기 힘든 곳에서 최소 4년 동안 관사 생활을 해야한다”고 걱정했다.이어 “섬에 있다가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순위명부 조건을 맞춰야하는데, 순위에서 밀리면 자칫 7~8년씩 있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명감만으로 지원하기엔 쉽지 않다”고 했다.인천에서 ‘섬마을 선생님’을 기피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15일

인천사회 | 조윤진기자 | 2020-01-17

수협중앙회가 강화군 내 송신소 이전을 위한 주민 동의를 받기 위해 술과 식사 등을 접대한 사실(본보 15일자 8면)이 알려지면서 인·허가 무효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강화 남단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은 대형철탑 4개와 운영·관리동을 갖춘 송신소 이전을 위해 2019년 3월께 이전부지 인근 마을 이장들과 만났다. 장소는 전등사 인근의 한 오리 전문점. 이 자리에서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주며 ‘송신소 이전 설치 주민대표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인천시에 농지전용신청을 했지만, 시가 사전에 시민과 소

인천사회 | 김경희 기자 | 2020-01-17

수협중앙회가 대형 철탑 4개를 포함한 송신소를 강화군에 이전키로 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다.천연기념물인 저어새 서식환경 등이 있는 강화의 생태환경 파괴 우려가 높은데다 이전 부지 결정까지 주민과의 소통이 없었기 때문이다.15일 강화 남단지역 주민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은 대형철탑 4개와 운영·관리동 등을 갖춘 송신소를 2020년 7월까지 강화군 화도면 흥왕1리 농업진흥구역 내 논 부지에 준공키로 했다.이를 위해 흥왕리 980, 980-1 일원의 논 6천608㎡를 사들여 2019년 말까지 부지 성토작업 및 지반 다지기

인천사회 | 김경희 기자 | 2020-01-16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인 사랑의 온도탑이 인천에서 가장 먼저 100도를 넘어섰다.15일 인천모금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사랑의 온도가 102.47도를 기록하면서 누적 기부금액이 78억8천만원을 넘어섰다.이는 목표액인 76억9천만원보다 2억여원 많은 수준이다.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사랑의 온도탑 중 100도를 돌파한 건 인천이 처음이다.그동안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캠페인 기간이 임박해서야 100도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번 캠페인은 일찍부터 뜨거운 나눔 온도를 보이며 목표치 조기 달성에

인천사회 | 김경희 기자 | 2020-01-16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수역에서의 외국어선 불법조업률이 줄고, 서해안 어획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경찰청은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수역에서 외국 어선 1천161척을 검문해 불법 조업 중이던 115척(9.9%)을 붙잡았다고 15일 밝혔다.불법 조업을 하다가 붙잡힌 선박은 2016년 248척(21.2%), 2017년 160척(15.5%), 2018년 136척(13.3%)으로 감소 추세다.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하는 외국 어선은 2016년 기준 1일 평균 214척으로 2019년 196척과 비슷한 수준이나, 불법

인천사회 | 이민수 기자 | 2020-01-16

인천 강화군의 소농장에서 구제역 관련 NSP(비구조단백질) 항체가 잇따라 나와 방역에 비상(본보 8·13·14일 자 1·8면)이 걸린 가운데, 지난 14일 강화의 소농장 2곳에서 또다시 NSP 항체가 나왔다. 인천시는 백신을 반복적으로 접종하는 과정에서 NSP 항체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14일 밤 강화의 소농장 2곳에서 NSP 항체를 검출했다. 이들 소농장은 각각 5마리, 50마리의 소를 키운다. 이에 따라 강화에서 NSP 항체가 나온 소농장은 모두 13곳으로 증가했다. NSP 항체가 나온 소도 21

인천사회 | 김민 기자 | 2020-01-16

인천지역 119구급차가 지난 5년동안 50여만명의 시민을 병원으로 이송했다.15일 인천소방본부가 발표한 구급활동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5~2019년 119구급차는 하루 평균 426번 인천을 오가며 272명을 병원으로 옮겼다.연평균 15만5천766번 출동했고, 총 9만9천578명을 응급처치했다. 특히 이 중 9만8천273명(98.7%)은 응급실 진료를 필요로하는 응급환자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 질병환자가 6만309명(60.5%)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등 외상성 손상환자가 3만9천269명(39.5%)이다.

인천사회 | 조윤진기자 | 2020-01-16

14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백운로 공항철도 영종역 버스 정류장 앞.이현우씨(가명)는 ‘부르면 달려온다’던 수요 응답형 버스 ‘I-MOD(Incheon Mobility on Demand)’를 30분 째 기다리고 있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5번이나 호출했지만 배차 가능한 차량이 없으니 다시 시도하라는 문구만 거듭 나온다.6번째 시도 끝에 잡힌 버스의 도착 예상시간은 7분. 30분을 기다리고, 또 7분을 기다려야 했다.이씨는 “MOD버스가 부르면 바로 올줄알았는데 이렇게 늦을 줄은 몰랐다”며 “이럴거면 그냥 일반버스를 탈

인천사회 | 강정규 기자 |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