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發 여권 총선 불출마 선언 ‘도미노’로 이어지나…野 용퇴론에도 연쇄 파장?
김태호發 여권 총선 불출마 선언 ‘도미노’로 이어지나…野 용퇴론에도 연쇄 파장?
  •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 입력   2015. 08. 03   오후 2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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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총선불출마 선언, 연합뉴스

총선불출마 선언.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53ㆍ경남 김해을)이 3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당 내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벌써 4번째이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불출마 선언이 여권에서만 그치지 않고, 야권으로도 확산되지 않겠느냐는 때 이른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세월을 겪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두려운 마음”이라면서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맑음을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지금은 힘들지만 조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추고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한구 의원과 강창희 의원, 손인춘 의원(비례대표) 등 3명이 김 최고위원 이전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정치권에선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당론으로 채택한 새누리당이 최근 새정치민주연합과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본격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김 최고위원의 불출마 선언이 나오면서 앞으로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봇물을 이룰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선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여권 지도부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야권으로도 불출마 선언이 '용퇴론'과 함께 도미노처럼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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