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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아이템 발굴… 인천 경제발전 이끌 것”

안재화 인천시 비전기업협회장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노출승인 2015년 08월 26일 21:18     발행일 2015년 08월 27일 목요일     제17면
   
     

“인천의 경제를 대표하고 선도하는 경제단체로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출범 세 돌을 맞은 ㈔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 안재화 회장의 각오이다. 지난 2011년 505개 사가 중심이 돼 창립한 협회는 현재 1천127개 비전기업 및 향토기업 회원사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인천 최고의 경제 비즈니스 단체로 성장했다.

다음은 안 회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 간 협회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 방향은.

그동안 협회는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 사업과 사회 공헌 사업을 양대 축으로 각종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실천해 왔다. 또 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함은 물론 세월호 유가족 돕기와 소외된 이웃돕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왔다. 앞으로 협회는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통해 추진동력을 재점화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느끼며 지난 3년간의 장점을 계승 발전시키고 기회가 주어질 경우 ‘신성장 창조경제협력연합회’와 연계해 회원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신성장 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는 어떤 단체인가.
대한민국은 그동안 대기업이 주도하는 형태의 경제 성장을 해왔다. 그러나 현재 한국 경제는 성장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으며, 잠재 성장력마저 침체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가 대기업이 주도하는 경제 성장이라는 패러다임 유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신성장 선도 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가계소득 및 소비 증대, 나아가 경제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다. 신경련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로 전국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해 4개 권역 17개 지회로 운영되며 지회별로 100개 선도기업(연매출 100억 이상)과 1천 개 일반기업으로 꾸려진다.

-인천비전기업협회와 신경련의 관계는.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된 창조경제센터와 신경련은 상호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학교와 연구기관이 신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신경련은 여기에 필요한 자금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의 경우 창조경제센터로 지정된 곳은 인하대다. 현재 비전기업협회장을 맡는 동시에 신경련 인천지회장을 겸하고 있다.

또 신경련에 선정된 100개 선도기업 중 70%가 비전기업협회의 회원 기업이다. 사실상 비전기업협회의 설립목적을 구체화한 것이 신경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기업이 신경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인하대·인천대 가족기업협회 등 여러 기업도 신경련에 수용된다.

-‘창조경제’라는 표현 때문에 정권교체 시 신경련의 영향력이 저하될 우려를 낳고 있는데.
새로운 경제 성장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는 것과 중소기업을 발전시켜야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에 여·야가 뜻을 모으고 있다.

‘창조경제’라는 표현 때문에 현 정권에만 신경련이 국한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현재 신경련에 대한 법률적 뒷받침도 국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당장 다음 달 국회에서 관련 공청회도 열리고, 이 부분에 있어 여·야가 같은 입장이므로 정권에 따라 신경련이 좌지우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협회가 베트남 하이퐁시와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성과는.
△이미 베트남에 상당수 한국 기업이 진출한 상황이다. 하이퐁시는 인천의 자매결연 도시로, 수도에 인접한 항구도시라는 지리적 유사점도 갖고 있다. 또 인천이 한국의 3대 도시로 꼽히는 것처럼 하이퐁시도 베트남 3대 도시에 꼽힌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하이퐁시와 자매결연을 하게 됐다.

앞으로 하이퐁시는 국내 기업에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하이퐁시 주요 인사가 인천에 올 경우 협회도 이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상호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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