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무관 설움 ‘굿바이’ 안산시청 첫 단체전 우승
10년 무관 설움 ‘굿바이’ 안산시청 첫 단체전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
결승서 용인백옥쌀에 4대1 역전승 개인전 광주시청 정찬진·문윤식 1위
▲ 일반부 단체전 우승 안산시청. 대한씨름협회 제공

안산시청이 제12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경덕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6일 경남 마산시 마산항제1부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서 박현우, 김광열, 유상, 김기백의 활약에 힘입어 용인백옥쌀에 4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안산시청이 단체전에서 우승한건 지난 2006년 12월 창단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4강전에서 증평군청을 접전 끝에 4대3으로 물리친 안산시청은 역시 창원시청을 4대3으로 꺾은 용인백옥쌀을 맞아 첫 경기서 김용만이 정재민에게 되치기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어 박현우가 이승우에 배지기 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김광열이 윤민섭에게 잡채기 승, 유상이 지수환에게 호미걸이 승, 김기백이 이장일을 안다리로 꺾어 우승을 완성했다.

조경덕 안산시청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운승문턱에서 번번히 주저앉아 우승은 다른 팀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첫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과 더욱 노력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부 개인전서는 소장급 정찬진과 용장급 문윤식(이상 경기 광주시청)이 결승서 각각 박현욱(안산시청), 박종일(경기 광주시청)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용사급 이장일과 역사급 우형원(이상 용인백옥쌀)도 이민섭(창원시청)과 조준희(안산시청)을 꺾고 나란히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경장급서는 김용만(안산시청)이 같은 팀 윤종민을 누르고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