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대미를 장식하는 '바람의 소리'
부산국제영화제 대미를 장식하는 '바람의 소리'
  • 송고시간 2009. 10. 27 14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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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배경으로 한 심리 스릴러 '바람의 소리'가 시사회를 열면서 폐막일을 하루 앞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15일 오후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폐막작 '바람의 소리' 기자회견에는 첸 쿠오푸 감독과 주연 배우 리빙빙, 황효명, 소유붕 등이 나와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만 출신의 첸 쿠오푸 감독은 "전쟁 영화는 주로 남자가 영웅시 되지만, 실제 역사적 기록을 보면 여성들이 중요한 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역사적인 기록과 저의 창조 욕구가 맞물린 좋은 기회여서 여성의 시각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산에 첫 방문했다는 리빙빙은 "'바람의 소리'로 부산을 찾게돼 너무 기쁘다"며 "맡은 배역이 휘귀한 배역이라 연기하기 가장 어려웠는데, 감독님의 도움으로 예전이 자신을 잊고 연기에 몰입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주연 배우 황효명은 "안녕하세요? 황효명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폐막작인 '바람의 소리'는 1942년 중국에서 일본이 허수아비로 내세운 중국 지도자들이 잇달아 암살 당하자 '유령'이라 불리는 정보부 내부의 첩자를 잡아내려고 5명의 요원을 감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폐쇄된 공간에서 일본 장교와 감금된 요원들이 펼치는 심리 연기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바람의 소리'는 영화제 폐막일인 16일 오후 7시 30분 수영만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상영된다. /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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