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성 괴질 여파 소,돼지가격 폭락
수포성 괴질 여파 소,돼지가격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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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파주시 파평면 수포성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의 불안이 확산, 도매시장에 소, 돼지가 2배이상 홍수 출하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특히 돼지의 경우 일본 수출길이 차단되면서 수출물량이 대거 내수를 위한 도축장으로 몰리고 있는 반면 소비는 위축되고 있어 가격폭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축협 서울 공판장에 따르면 소의 경우 1일 평균 공판장으로 출하된 물량이 250두에서 300두였으나 이날 오전부터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2배 가까이 늘어난 500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돼지의 경우도 1일 2천두에서 2천500두에 그쳤으나 이날 2배가 늘어난 5천두에 이르러 출하물량을 모두 처리하지 못한채 29일에 처리키로 했다.



이같은 홍수출하로 인해 돼지고기 지육 ㎏당 평균 경락가격이 2천원으로 전날 2천651원보다 무려 25%인 650원이 폭락, 20만원짜리 돼지 한마리당 4만여원이 떨어지게 됐다.



쇠고기도 지육 ㎏당 평균 경락가격이 8천400원으로 27일 8천900원보다 500원이 하락했다.



특히 축산농가들의 불안이 확산돼 출하물량이 지속되고 수출물량이 내수로 돌아서면서 도매시장 물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협 등은 농가들에 가격안정을 위한 출하 자제를 요청하는 등 지도에 나섰다.



축협경기도지회 김동원과장은 “축산물 수입이 잠정중단되고 수포성 질병에 대한 농가 불안이 확산되면서 공판장이나 도매시장으로의 물량이 급증되고 있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중앙회 및 일선 축협에서 농가들을 대상으로 출하량 자제와 철저한 방역관리를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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