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성 가축질병 감염경로에 초점
수포성 가축질병 감염경로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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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평면 금파리에서 발생한 수포성 가축질병은 어디에서 감염됐을까.



수포성 가축질병은 아시아지역에서 그동안 우리나라와 일본외에 전 국가에서 발생했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도 수포성 질병이 발생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해 감염경로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처음 발생한 권수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20㎞ 이내 지역 가축 22만5천마리에 대한 외관상 증세진단을 실시한 결과 추가 발생 가축은 없었지만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성 질병인 수포성 전염병이 언제 또다시 발생할지 안심할 수 없다.



수포성 질병에 대한 역학조사와 질병원인을 검사하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감염경로에 대해 아직 확신을 하지 못한채 추정만 하고 있는 상태.



검역원이 추정하고 있는 감염경로는 크게 세가지다.



우선 지난 97년부터 줄곧 구제역이 발생했고 최근에도 발생했던 중국에서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 이같은 추정은 권수농장 소재 마을주민들이 지난 1월 집단으로 중국여행을 다녀왔고 최근에도 중국을 오간 주민들이 있기 때문.



또 하나는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에 의한 바이러스일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검역원은 보고 있다.



세번째는 최근 파주지역에 발생한 광견병이 북한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금파리가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북한을 오고 가는 멧돼지나 산양 등 야생동물에 의해 전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최상호 부장은 “감염경로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볼 경우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혀 역학조사에 따른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을 경우 보상관계를 놓고 주민과 정부간 마찰이 예상된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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