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대회] 2015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화제의대회] 2015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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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춤추는 중랑천변 화합·건강의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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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지난 11월 1일 초겨울 못지않은 쌀쌀한 날씨에도 5천여 의정부시민들은 중랑천변을 걸으며 화합과 건강을 다졌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한 2015년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 중랑천변 왕복 4㎞ 자전거도로(중랑천 동막교 광장~건영아파트)는 원색의 걷기행렬이 은빛 억새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오전 10시 개회식이 있기 전 1시간 전부터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고 10시35분께 징소리와 함께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최경자 시의회 의장, 김원기 의원 등 도의원, 권재형 의원 등 의정부시 시의원들이 앞장섰다.

중랑천변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따라 시민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고 일부는 제방위로 올라가 걸었다. 

자녀의 손을 꼭 잡은 주부에서부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 친구와 함께 나온 초등학교 학생들, 아파트단지 노인정 할머니, 할아버지, 휠체어를 타고 나온 장애인 등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다. 회룡초등학교 축구팀 등 직장동호회 등에서 참가한 단체팀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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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롭게 느껴진 가을 햇살, 가슴을 트이게 하는 강바람, 맑은 공기에 모처럼 여유 있는 마음으로 돌아간 시민들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대회에 참가한 김모씨는 “중랑천변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기분전환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받아갈 수 있어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참여한 신곡동 거주 한 부부도 “주말 바람도 쐴 겸 참여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놀라웠고 여러 시민들과 함께해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걷기 후 풍성한 경품잔치는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경품번호가 불릴 때마다 아쉬움과 탄성, 환호로 갈렸다. 올해도 양문형냉장고, LED TV, 로봇청소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자전거, 농산물상품권, 쌀, 뷔페 식사권 등 많은 경품이 주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신영모 의정부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은 “43만 의정부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자리잡으면서 해마다 참여인원이 늘고 있다. 쌀쌀한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글 = 김동일·박민수기자 사진 = 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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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정부시장안병용
“의정부를 대표하는 건강축제… 아낌없는 지원”
“의정부시민의 화합과 건강을 위한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마음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중랑천변을 걸으며 많은 대화를 나눈 안병용 시장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앞으로도 의정부를 대표하는 건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양주에서부터 의정부와 서울 노원구, 도봉구, 성동구에 이르는 중랑천 물길 구간의 3분의 2가량이 의정부를 지난다”며 “한마음건강걷기대회가 열린 이곳 중랑천을 의정부의 상징이자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시장은 “얼마 전 행사에 갔다 보게 된 뮤지컬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땅이 꺼져도 당신의 사랑만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라는 대사를 인상 깊게 들었다”며 “한마음건강걷기 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건강도 다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가 말했다.

또 그는 “지난 60여년간 지역 발전의 제약이 돼 왔던 8개 미군 기지가 철수를 앞두고 있고, 공여지 지원특별법 통과로 4년제 대학과 테마공원 등도 곧 조성될 계획”이라며 “의정부지역 발전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의정부 시민과 함께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의정부 시민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의정부 시민의 가슴 속에 건강과 화합을 다진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글 = 김동일·박민수기자 사진 = 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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