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취업난 뚫은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은?
바늘구멍 취업난 뚫은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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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구직난 속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어느 정도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5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합격 스펙’을 조사해 26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평균학점은 3.5점(4.5 만점), 토익 747점, 자격증 2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신입사원 학점 평균은 3.5점(4.5점 만점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구간별로는 ‘3.0~3.3점 미만’(30.1%)이 가장 많았고, 이어 ‘3.3~3.6점 미만’(27.5%), ‘3.6~3.9점 미만’(19.6%), ‘3.9~4.2점 미만’(13.7%) 등 순이었다. 채용 시 학점에 제한을 둔 기업은 69.9%였으며, 학점 평가 방식은 ‘일정 학점 이상이면 동일하게 평가한다’는 응답이 86%로 ‘학점이 높을수록 우대한다’(14%)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외국어 능력은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토익 성적 보유자의 평균점수는 작년 하반기(721점)보다 26점 상승한 747점이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750~800점 미만’(22.3%)이 가장 많았고, ‘700~750점 미만’(17%), ‘800~850점 미만’(11.7%) 등 순이었다. 어학성적의 평가 반영 여부에 대해서는 69.9%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평가에 반영하는 기업의 경우도 52.2%는 ‘일정 점수만 넘기면 동일하게 평가한다’라고 응답했다.

신입사원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86.3%였으며, 평균 2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종류는 ‘전공ㆍ직무 관련 자격증’(65.9%ㆍ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OA 관련 자격증’은 41.7%, ‘IT관련 자격증’은 25%,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은 6.8%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꼽은 올 상반기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 스펙은 ‘전공’(37.3%ㆍ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보유 자격증’(26.1%), ‘인턴 등 기업 직무 경험’(14.4%), ‘외국어 회화 능력’(13.1%), ‘대외활동 경험’(10.5%), ‘토익 등 어학성적’(10.5%),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10.5%)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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