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민속예술단, 봉수당 야경 배경으로 ‘해후’선보여
수원민속예술단, 봉수당 야경 배경으로 ‘해후’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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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민족예술단 해후
▲ 수원민족예술단 해후


수원민속예술단, 봉수당 야경 배경으로 ‘해후’선보여

가을밤 수놓은 별빛 아래,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원문화원(원장 염상덕) 부설 수원민속예술단이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수원화성행궁 내 봉수당에서 ‘해후’를 공연한다.

예술단은 지난 7월 7~8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쇼케이스 격인 ‘봉수당-만년의 수를 누리다’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본무대는 작품 내 공간이기도 한 봉수당에서 저녁 시간에 야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연기와 국악, 무용, 무예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예술 융ㆍ복합극을 표방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국악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한국무용과 전통무예 등 공연에 야경과 어울리는 영상 연출까지 더해진다.
▲ 수원민족예술단 해후

뮤지컬 <대장금>과 <사랑은 비를 타고>를 쓴 오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 작가는 원행을묘정리의궤의 기록을 바탕으로 극화했다. 정조가 어머니와의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에 담아냈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등장인물들의 꿈속에 등장시켜 갈등을 해결, 가족 간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또 이번 공연을 위해 40대 전성기의 정조역을 연기할 배우로 사극 위주의 연기활동을 해 온 정의갑을 캐스팅했다.

안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와 국악, 무용, 무예,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돼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작품”이라며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나오는 영상과 주변 야경과의 조화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버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가 함께 하는 따뜻한 가족극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봉수당의 야경을 보며 수원화성의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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