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진구ㆍ22회)는 2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2017 수성고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수성고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35기 동기회에서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모교 출신 염태영 수원시장(22회), 안민석 국회의원(25회)을 비롯해 김영진ㆍ백혜련 국회의원과 1천여 명의 동문 및 가족들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수성고 동문은 족구, 미니축구 등 체육대회를 즐기며 단합을 도모하고, 경품 추첨 등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모교 도서관 개관을 위한 도서를 기증하는 한편, 후원 모금을 통해 지역사회 및 모교의 결식학생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장학금을 적립했다.
정진구 총동문회장은 “우리의 만남은 역사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자선의 장이기도 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한마음 축제를 통해 수성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모든 동문이 행복한 삶의 초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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