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실버댄스 경연대회 성황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실버댄스 경연대회 성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 피어난 청춘… 무더위보다 뜨거운 ‘댄서의 열정’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의 축제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상의 영예는 대전 한마음무용단에 돌아갔다.

지난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수원과 용인, 김포, 성남 등 경기지역뿐 아니라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31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뽐냈다.

경기일보와 수원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수원시댄스스포츠연맹 주관,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시체육회,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 서울제이에스병원(수원)이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 대상은 대전에서 온 한마음무용단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마음무용단은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담은 훌라댄스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권영필 수원시스포츠댄스연맹 회장 등 내빈과 심사위원, 수상팀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권영필 수원시스포츠댄스연맹 회장 등 내빈과 심사위원, 수상팀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이와 함께 단체전(포메이션) 최우수상은 언제나 청춘팀, 우수상은 조원2동사무소 댄스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장안구민회관 해피라인팀과 고등동사무소 해피, 러브 라틴 팀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은 아댄모아(장안구민회관), 처음처럼(권선2동 주민센터), 용인복지관이 수상했으며, 시종일관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 성남근로자 종합복지관·성남시 주민 신협·아사벨(영통2동) 등 3팀은 인기상을 받았다. 응원상은 러브러브(장안구민회관), 협동상은 용인복지관 로즈자이브 동아리, 단결상은 웃음으로 팀에게 돌아갔다. 

모범상에는 보니타(광교1동 주민센터), 차밍(세류1동 주민센터), 안양5동 주민센터, 연희댄스스포츠 동아리(인천 서구), 세류2동 주민센터 등 5개 팀, 특별상에는 동심으로, 페스티벌, 정글속으로, 빅토리 등 4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개인전 소셜댄스 3종목에서는 김영풍-오흥업, 김애영-박인숙, 이현규-이대순 페어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모던 종목에서는 △라틴 3종목(일반부) 김영풍-오흥업 △모던 2·3종목 정종-강미화 △모던 5종목 김승순-운용자 페어가 1위에 올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프로·아마추어 선수들과 성신여대 팀의 댄스스포츠 시범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권영필 수원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이찬열 국회의원,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문희경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던 실버세대들이 다시 한 번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 공감하는 화합문화를 창조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화합과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펼치고 있다. 전형민기자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펼치고 있다. 전형민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의 환영사를 대신 전한 박래헌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상호이해와 협동이 요구되는 댄스스포츠는 실버세대들에게 생활에 활력과 긍정적인 생각을 주는 유익한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가 댄스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와 종목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찬열 국회의원은 “많은 어르신들이 참가한 만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사장, 수원시스포츠댄스연맹회장, 이찬열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형민기자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신항철 경기일보 사장, 수원시스포츠댄스연맹회장, 이찬열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형민기자

[이모저모]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주우진-허은지 프로 라틴선수의 시범공연에 대회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두 프로 선수들은 화려한 발놀림을 선사하며 모든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차차차, 탱고, 퀵스텝, 룸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자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어르신들과 응원을 온 가족들은 기립 박수를 선사. 엄마 손을 잡고 할머니를 응원하러 온 박재은양(10)은 “엄청 빨리 움직이시는데 너무 멋지다”며 환한 웃음을 보여.

○…이번 대회에는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인 ‘제너럴 타임(General Time)’을 가져. 특히 신나는 트로트 음악들이 틀어지자 너나 할 것 없이 가운데 무대로 나와 자유(?)로운 몸짓을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만들어. 흥을 주체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들에게 다가가 한 곡을 청하기도. 30분 내내 열정적인 춤을 보여준 어르신들은 쉬는 시간이 끝나자 오히려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참가자들은 “춤이란 게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즐겁게 추면 그게 바로 춤”이라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실현.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펼치고 있다. 전형민기자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펼치고 있다. 전형민기자

○…대회가 열린 수원실내체육관 한쪽에 마련된 ‘건강부스’가 건강 상담을 받으려는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뤄. 대회 응급지원을 나온 서울제이에스병원이 혈압 측정을 비롯해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 것. 조심스럽게 혈압 측정기에 팔을 넣은 어르신들은 혈압이 정상적으로 나오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댄스로 다져진 어르신들은 건강한 신체를 자랑하기도. 박철자씨(74·여)는 “젊게 살다 보니 건강도 좋은 것 아닐까”라며 함박웃음.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경기일보와 수원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이번대회에선 전국 31개팀이 출전해 열정을 선보였다.

▲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펼치고 있다. 전형민기자
▲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펼치고 있다. 전형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