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잡아가는 ‘수원역환승센터’
자리 잡아가는 ‘수원역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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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최소화… 2단계 나눠 버스운송

지난달 19일 개통한 수원역환승센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앞서 1단계 개통 때는 달라진 정류장 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시민이 많았지만, 23개 노선버스를 환승센터로 이전한 3일 2단계 개통 때는 혼란이 한결 줄어든 모습이다. 수원시는 버스 노선 경로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로 나눠 버스 운송을 개시했다. 

수원시 공무원과 버스업체 관계자들은 노선을 이전한 버스가 정차하던 정류장 주변과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지속해서 버스 노선 이전을 홍보하고, 위치를 안내해왔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3일 환승센터를 찾아 버스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노선 이전을 안내하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도 부시장은 “버스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역사(AK플라자)와 롯데몰수원점 사이(권선구 세화로 136)에 건립된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부지면적 2만3천377㎡, 건축면적 3만 5천160㎡에 이른다. 2014년 7월 공사를 시작해 3년여 만에 준공했다. 시비 495억 원, 도비 105억 원, 국비 150억 원 등 750억 원이 투입됐다.

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지상 2층에는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12개 정류장이 자리한다. 정류장 앞에는 실내 승객대기실 3곳이 있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자전거 150대를 세워 놓을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실내), 택시 승강장, ‘시티투어버스’ 승차장이 있다. 

지하 1층은 환승센터와 국철 1호선·분당선(전철)이 연결되고, 자동차 131대를 세울 수 있는 환승주차장에 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환승센터 개통에 따라 기존 수원역 주변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던 107개 노선 시내·마을·좌석버스 1천242대 중 26%가량이 환승센터로 정류장을 옮겼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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