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에 경기도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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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크로드 철길, 60여개국 연결 ‘거대 경제권’ 구성
평택항~유럽 이어지는 탐사 통해 道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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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핵심은 ‘연결’이다.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중심에는 ‘연결’이 있다.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실크로드가 부활한다. 과거 실크로드는 유럽과 아시아를 이으며 물자와 함께 문화가 오가는 길이었다. 각 나라는 서로 교역활동을 하며, 생활 모습에도 영향을 주고 받았다.

현재의 실크로드는 철길로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낙타가 다니던 실크로드는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로 바뀌었다. 이 철길은 유라시아 대륙의 국가들을 연결하며 60여 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거대 경제권을 구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길이었지만 이제는 사람과 물건이 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오가고 있으며, 문화 면에서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은 앞장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경기일보는 여기에 주목했다. 급변하는 유라시아를 알아야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일보,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유라시아대륙 열차횡단’ 프로젝트는 인류 역사의 세 번째 문명 전환기를 맞아 경기도, 나아가 한국이 가야 할 길을 앞서 상상하는 여정이었다.

32일 대장정 동안 유라시아 11개국을 탐사했다. 탐사를 통해 경기도가 가진 가능성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찾는 신(新) 실크로드를 개척해 보자는 취지다.

오는 2018년은 경기정명 1천년으로 경기도가 새천년을 맞이하는 해다. 경기 새천년은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와 맞물린다. 이 시기는 경기도와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우리는 세계의 변화를 주시하고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경기도는 평택항과 인천항을 보유하고 있어 유라시아로 향하는 길을 확보하고 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을 갖추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기를 맞아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탐사단은 평택항에서 출발해 중국 롄윈강, 시안, 가욕관-둔황-옥문-투루판 등 실크로드 중심지, 우루무치 등을 거치며 실크로드의 역사와 발전상을 돌아봤다.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는 카자흐스탄의 막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국의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을 거치며 신 실크로드의 의미를 돌아봤다.

<제3의 물결>로 잘 알려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어렵지만 재빨리 적응하지 못하면 큰 손실을 본다’고 했다. 이와 함께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미래학자 토플러의 말은 경기일보 유라시아 열차탐사단이 제시하는 경기도ㆍ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기도 하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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