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소기업에 총 3조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위임한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연일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우리 IBK 본연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선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IBK일자리 Plus 대출’을 출시, 5천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동반성장협력대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해 수혜 대상을 일자리 창출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또 일자리 창출기업이 직원 채용 시 취업자에게 취업성공 축하금 30만 원을 지원하는 ‘IBK일자리 Plus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1조 원 규모로 출시한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의 공급 한도를 2조 원으로 확대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소상공인의 기초체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이밖에도 신상품 ‘IBK신성장비전기업대출’을 출시해 ICT 기업 등에게 1조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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