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여는 ‘무역 베테랑’ 수출전사로 다시 뜁니다…경기도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인생 2막 여는 ‘무역 베테랑’ 수출전사로 다시 뜁니다…경기도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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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무역업 종사 퇴직 전문인력 킨텍스 전시회 참가 中企와 매칭 번역·바이어 미팅 등 맹활약
은퇴자, 든든한 노후 보장 기업 해외세일즈 결실 ‘윈-윈’

도쿄 무역엔지니어링 초대기업 수출회
도쿄 무역엔지니어링 초대기업 수출회
경기도는 수출ㆍ무역업에 종사한 퇴직전문인력을 킨텍스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과 매칭시켜 5060 베이비붐세대 퇴직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경기도와 킨텍스에 따르면 킨텍스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수출ㆍ무역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베이비붐세대 퇴직 인력을 모집해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수출ㆍ분야 퇴직 전문 인력과 해외수출 마케팅 환경이 열악한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예산과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모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킨텍스는 올해 수출ㆍ무역분야 퇴직 전문인력 14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을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원하는 도내 기업과 매칭해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퇴직 전문인력과 참여 중소기업 연결은 전문 매칭매니저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3개월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퇴직 전문인력은 도내 거주자로 무역회사, 무역 관계기관, 제조업체 해외영업부 근무 경험자로 무역실무, 해외오더 취급업무를 수행(10년 이상)한 은퇴 무역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명당 평균 기업 3개 사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킨텍스 주관 전시회에 참여했던 기업이 대상이며 월 10만 원의 등록비를 내고 3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이후 계약 연장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킨텍스는 퇴직 전문인력의 주간업무일지 작성을 통해 담당업체의 업무현황을 파악하고 매칭매니저의 관리 아래 전문위원의 업무내역 및 업체 애로 사항을 수시로 점검ㆍ확인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들 전문인력은 △기존 해외 바이어 거래선 연락 및 확대 △외국어 레터 번역, 제안서 작성 및 이메일 전달 △국내외 전시회 참가시 중소기업과 동행 해외 바이어 미팅 △관련 산업 해외 시장조사 및 신규바이어 발굴 △해외 사업확장시 현지 네트워킹 등 활용해 업무 지원(관련 법규, 인증 정보 수집 등) △해외마케팅 다각화 전략 기획 등 수립시 지원(해당 시장 경쟁사 분석 등) △해당 산업 전문가의 경우 경영진 자문 실시 △해외바이어 대상 제품 제안서 발송, 수출공급 확정, 신규 바이어 발굴 △외국어 홈페이지 및 브로셔 번역ㆍ감수 △기존 거래선 접촉 및 관리 등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한민국서비스 해외진출전
대한민국서비스 해외진출전

실제 이홍수 위원은 (주)티엔씨 야크(산업용 절삭기 부품, 드릴 부품 전문가인)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러시아 바이어와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위원은 지난 5월 국내 시장조사를 나온 러시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거래를 성사시켜 6차례의 오더를 이끌어냈으며 러시아 바이어의 운송업자 선정, 제품발송, 선적제품에 관한 소비자 반응 문의, 러시아 전시회 방문 초청 등 활발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홍수 위원은 유아용품 업체인 (주)엘오엘을 담당하면서 싱가포르 바이어와 독점판매점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엘오엘 제품용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견인했다. 또 이재영위원은 (주)화성테크원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 일본내 대기업 기자재 등록사 추진지원 및 일본방문 홍보 등의 해외마케팅을 진행해 일본 미쓰비시의 알루미늄향 버너 견적 검토가 예상되고 있다. 또 이 위원은 케이블체인 제조업체인 GMS 케이블베어의 일본 홍보활동과 일본 업체와의 교류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 3천만 원 상당의 케이블베어 일본 수출을 이끌어냈다. 

조진범 위원은 애완기구 업체인 하나산(주)에 매칭돼 일본 애완용품 전문제조 및 유통중소기업 JAPAN WAYNE 수입업체를 발굴해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또 조 위원은 지난 6월 대만전시회에 참가해 대만 업체와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이공환, 김인기, 현문걸, 김태은, 김대성 위원은 공동으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공유경제 플랫폼내 홍보중인 상품들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또 반려동물 사료부분에서 동유럽 시장에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호주 청정 지역의 양고기 원료 등의 가격 협상에서 긍정적 역할을 했다. 이밖에 현문걸 위원은 푸르메다의 기존 중국 바이어와 수출 업무를 진행, 지속적으로 업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독일과 이탈리아, 폴란드 등 매주 5~6개의 해외바이어와 교신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킨텍스는 퇴직인력 활용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가 킨텍스 주관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특별 할인가를 적용하고 있다.

정형필 킨텍스 대외협력실장은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 계약에 이르기까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구체적인 계약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부족하지만 대부분 참가업체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퇴직 전문인력들이 지속적으로 기업들에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신환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베이비붐세대는 퇴직이후에도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정착 본인의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 인력들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2·3모작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재수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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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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