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증 1호 가상화폐거래소, 합작법인 세워 국내 진출
일본인증 1호 가상화폐거래소, 합작법인 세워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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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인트재팬, 비트포인트코리아 설립, 국내 시장 진입 뜻 밝혀
▲ 비트포인트코리아 김영만대표(왼쪽)와 오다 겐키 비트포인트재팬 대표(오른쪽). 사진/비트포인트코리아
▲ 비트포인트코리아 김영만대표(왼쪽)와 오다 겐키 비트포인트재팬 대표(오른쪽). 사진/비트포인트코리아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일본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포인트재팬이 한국과 합작법인인 비트포인트코리아를 지난 8월 설립하고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비트포인트코리아는 29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오다 겐키 비트포인트재팬 대표와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객대상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비트포인트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베타테스트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고객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포인트코리아는 세계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인 메타트레이더4(MetaTrader4)를 제공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자동매매가 가능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언제나 가상화폐를 매매할 수 있다. 일본의 보안시스템과 서버를 이용해 고객 정보와 가상화폐를 보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비트포인트코리아는 거래 수수로율을 0.1%로 책정해 고객들의 거래 장벽을 낮추고 가상화폐 거래 종목을 내년 2월까지 10개로 늘릴 계획이다. 출범과 함께 삼성동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전략이다.

비트포인트재팬의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가상화폐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상화폐 결제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트포인트재팬은 지난 5월 피치항공사와 제휴해 가상화폐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일본 내 10만여 개 매장에 가상화폐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비트포인트코리아 김영만 대표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량은 하루 평균 2조 원에 달하는 세계 3위 시장으로 잠재력이 크다”며 “단순히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가상화폐를 직접 쓸 수 있는 전방위적 가상화폐 기반 글로벌쇼핑채널 구축까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포인트재팬의 오다 대표는 “한국은 모바일 결제시장이 커 일본보다 가상화폐가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비트포인트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가상화폐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포인트재팬은 지난 9월말에 일본 금융청에서 정식으로 인증한 제 1호 가상통화거래기업이다. 비트포인트코리아는 국내 증권, 선물 거래 전문가들과 일본의 비트포인트재팬이 함께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지난 8월 28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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