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국내 최초·최대 경제자유구역 개발 구상
[ISSUE] 국내 최초·최대 경제자유구역 개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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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허브도시’로 간다
120개 글로벌 기업 유치 최계 최대 바이오·헬스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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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등이 지난 2월 6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개청 15주년 IFEZ 전략과제’를 공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올해 개청 15주년을 맞이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20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특히 막바지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에 정보통신과 생명공학기술, 메디컬 융복합 등이 어우러지는 바이오단지를 조성하며, 미래 산업분야를 잇달아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허브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기한 연장과, 개발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불가피한 경제청 조직 축소 등 예상되는 암초도 만만치 않다. 송도·청라·영종으로 대표되는 국내 최초·최대 경제자유구역 개발 구상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맞물려 올해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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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지난 2월 6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개청 15주년 IFEZ 전략과제 공표’ 행사에서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구축 위한 5대 목표, 20개 과제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월 6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목표와 과제 발표회’를 갖고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송도·청라·영종 등 3개 지구 각각 개발컨셉을 제시하면서 이를 개발계획 끝까지 이끌어가겠다는 사실상 마지막 구상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우선 송도에는 4·5·7공구에 이어 조성 중인 11공구까지 이어지는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송도 내에 메디컬타운을 조성해 국제도시에 걸맞는 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청라에는 로봇과 드론, 신에너지 기업 등을 집적화시킨다. 

청라 내에 조성될 인천하이테크파크에는 미래자동차 부품기업을 유치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허브를 조성한다. 영종에는 항공정비산업(MRO) 특화단지와 연내 조성될 일반항공산업단지 내에 항공정비, 운항훈련센터, 항공부품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인천공항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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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2월 1일 송도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항만배후 단지개발 투자유치 공동개발 협약식을 맺었다.

■ 경제자유구역 개발시기 연장, 조직 축소 등 현안 해결은 숙제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구상대로 3개 지구 특화 개발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발계획 연장이 필수다. 정부가 지난 2013년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오는 2020년(송도·청라), 2022년(영종)을 각각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종료시점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이 같은 기본계획을 수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시기 연장을 설득시켜 충분한 개발시기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현안으로 제기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듬에 따른 경제청 조직 축소도 사업지속의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경제청이 내부적으로 마무리한 ‘IFEZ 재정분석을 통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결과를 보면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 기반시설 관리 등 일부부서를 축소해야 한다. 이렇다보니 현 경제청 조직을 기획지원·스마트시티·투자유치 중심 축소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정부도 개발시기 연장 필요성을 알고 있어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천을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개념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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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월 8일 싱가프로에서 항공정비산업(MRO) 관련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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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정식 개관을 앞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 전경

글_양광범기자 사진_장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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