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근 5년간 발생한 일 평균 화재 4.75건, 전국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아
인천 최근 5년간 발생한 일 평균 화재 4.75건, 전국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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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일 평균 화재가 전국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인천에서 일어난 화재는 8천666건으로, 일 평균 4.7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의 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전국의 6개 광역시 중 부산(일 평균 6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군·구별로는 남동구와 서구의 화재 발생 건수가 각각 1천541건과 1천5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의 화재 발생 건수가 1천24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남동구와 서구는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각각 430건과 4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4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통계를 토대로 본부는 이들 구에서 발생한 화재가 잦았던 원인으로 50만 이상의 인구 유입에 따른 산업시설과 주거시설 비율이 높은 것을 꼽았다. 인구 1만명당 화재 발생 건수를 의미하는 화재 만인율은 강화군과 옹진군이 각각 102.7건과 75건으로 가장 높았다.

강화·옹진군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화재 발생이 많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본부는 관광과 휴양 등의 외부 방문객으로 주말 화재가 이들 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본부 관계자는 “일선 소방서들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했다”며 “항상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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