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관련 염태영 시장 의혹제기… 염 시장 "전형적 네거티브"
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관련 염태영 시장 의혹제기… 염 시장 "전형적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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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예비후보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논란’을 제기했다.
▲ 이기우 예비후보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논란’을 제기했다.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이기우 예비후보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논란과 관련해 염태영 수원시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세’라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가 공식 시작됐다”며 “심사 개시에 맞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면서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문제를 들고 나섰다.

이 후보는 “4년 전 염 시장이 시장선거 두 달여 전에 급조해서 제대로 된 공청회 한 번 없이 졸속 발표했고, 현 시점까지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1조2천억 원 규모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개발계획’을 언급하겠다”며 “당시 염 시장의 공약사업 50개에도 포함되지 않은 사업이었고, 예정부지 반경 1㎞ 내에 염씨 종중 땅 1만 7천여 평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한동안 부동산 투기 논란이 벌어졌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이언스파크 개발계획은 그동안 언론 등에서 거듭 문제 삼아왔고, 2016년 부패방지법, 뇌물죄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돼 수원지검 특수부에 배당돼 있다”며 “이 문제를 야기한 책임 있는 현직 시장이라면 말끔히 털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염태영 시장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대응했다.
염 시장은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측이 수원지검에 고발했고, 2015년 6월 검찰이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한 사안”이라며 “감사원에서도 작년 3월부터 10개월 동안 수원시와 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벌였었고, 아무런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아 2017년 12월 감사가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A인터넷신문은 2016년 9월 저를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에서는 현재까지 수사 중이라는 답변을 했다”며 “저는 선거를 앞두고 이런 네거티브가 재연될 것을 우려해 올 3월 2일 수원지검에 조속한 수사를 요청한 탄원서를 제출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염 시장은 “이기우 후보가 이번 수원시장 선거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로 이끌고자 노력해 왔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저 역시 이번 선거가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정책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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