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즐길 수 있는 대학로 연극 경기도 찾아…‘나의 스타에게’(4월1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결혼전야’(4월27~28일 남한산성아트홀)
온 가족 즐길 수 있는 대학로 연극 경기도 찾아…‘나의 스타에게’(4월1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결혼전야’(4월27~28일 남한산성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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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스타에게
▲ 나의 스타에게
가족애를 다룬 감동적인 대학로 연극 두 편이 경기도를 찾는다.

막내딸의 결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결혼전야>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나의 스타에게>다.

연극 <결혼전야>는 결혼이라는 소재로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보여준다. 최씨 집안 막내딸 최선의 결혼 전날밤이 배경이다. 결혼 전날밤 고향집으로 조선 사업을 하는 큰오빠와 시민운동을 하는 작은오빠 내외가 찾아온다. 세 남매는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갑자기 예상치 못한 전화 한통이 걸려오고 상황은 급변한다. 그 와중에 예비사위 문혁기는 술에 취해 최선의 고향집을 찾고 결혼 전날밤은 혼란에 빠진다.

연극은 심각한 내용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고 성격도 제각각이다. 배우들이 소재를 무겁지 않게 풀어간다. 연극을 선보이는 극단은 ‘광대모둠’이다. 이들은 전작 <멧밥 묵고 가서>로 호평 받았다. 이번 연극은 전작과 이어지는 시리즈의 일환이다.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오는 27~28일 볼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031)760-4480

연극 <나의 스타에게>는 오는 13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연된다. 연극은 배우 노현희가 주연을 맡아 주목받았다. 노현희는 10여 년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연예인이었지만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힌 ‘노순정’ 역을 맡았다. 세상 물정 모르고 마음대로 살던 순정은 딸인 스타와 함께 살고 있다.

스타는 어리지만 철 없는 엄마 덕에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어느날 순정은 두 달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방황하는 순정 앞에 그녀를 짝사랑했던 옛 후배가 또 다른 동거인으로 들어오게 된다. 순정은 이들과 함께 하며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미처 다 하지못한 인생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엄마와 딸이 이별 앞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그리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전석 1만 5천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전화(031-379-9999)로 할 수 있다.
결혼전야
결혼전야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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