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부산 청년실업 악화…제조업 경기부진 영향
서울·대구·부산 청년실업 악화…제조업 경기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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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타 지역보다 높아…대전·광주 감소 현상
▲ 현대경제연구원
▲ 현대경제연구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서울·대구·부산 지역의 청년 실업률이 타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실업률에 비해 청년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악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해당 지역 청년 실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2018년 1분기 기준 전체 실업률은 4.3%를 기록해 2012년 이후 4% 전후를 유지한 반면, 청년 실업률은 2012년 8% 수준에서 2018년 10%대로 상승했다.

지역별 청년 실업률을 살펴보면 2018년 1분기 서울은 10.1%로 전체 청년 실업률(10.0%)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대구(14.4%), 대전(11.5%)은 전체보다 높고, 울산(6.1%)은 전체를 밑도는 등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주요 대도시의 청년 실업률은 대구, 부산, 인천, 서울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광주, 대전, 울산 등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모습을 나타냈다.

주요 대도시의 청년 고용률은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서울과 인천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2012~2017년 간 주요 대도시의 청년 실업률은 대구, 부산, 서울, 울산 등에서 증가했으며, 대전과 광주에서는 감소했다.

이 기간 실업률은 대구 3.5%p, 부산 2.8%p, 서울 1.8%p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은 1.2%p, 광주는 0.1%p로 실업률이 개선됐다.

청년 고용이 악화한 대구, 부산, 서울에서 제조업 연평균 생산 증가율이 각각 1%대를 기록한 반면 청년 고용이 개선된 대전, 광주는 3%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청년 고용 창출을 높이기 위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완화에 주력하면서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을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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